자유게시판


예전에 에센셜오일 관련업을 한 이유인지 향에 아주 민감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부터 9월이 시작되면 나는 냄새가 있어서 찾아보니 금목서라는 나무에서 피우는 꽃향기 입니다.

이 향기에 매료되어 Osmanthus차를 구해서 겨울에는 집에 산같이 쌓아 놓고 온가족이 마십니다.


지난주 부터 길가에서 금목서 꽃향기가 나기 시작 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일년중 가장 흥분되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수영갔다가 수영장 근처에서 금목서를 발견하곤 한시간넘게 향기에 취해 있다가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작년부터는 중국 업체에서 금목서 차를 정기적으로 상납 받고 있습니다. 거래처에서 선물로 국제 소포로 보내줍니다.

작년에 받은거도 아직 못먹었는데 지난주에도 받아서 아직 포장도 뜯지 못하고 있네요.

한자로는 桂花 라고 하네요.


중국 항조우에 금목서 나무가 많다고 하던데 꽃피는 시기에 맟춰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문수 수영장 주위에서 웬 남자가 어떤 나무 주위에서 약 먹은 사람처럼 정신 못차린 남자가 있거는 바로 접니다. ㅎㅎ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0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4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69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157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209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45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22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79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68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24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14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46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30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18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59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18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24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41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88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80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83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70

오늘:
1,164
어제:
2,266
전체:
16,328,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