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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지막날, 가족들과 뭔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와이프와 아이들을 데리고 노래방에 다녀왔습니다. 햇수로 7년만에 다녀왔으니 참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힘도 들었습니다. 


일단 아는 노래가 너무 없어서 노래예약을 못해서 노래책만 거의 뒤적뒤적... 아는 노래들도 원곡이 아닌 나가수나 다른 경연프로그램에서 편곡한 곡들을 골라서 부르니 음이 엇박자도 많이 나더군요. 그래도 그나마 최신곡인 "강남스타일"덕분에 아이들과 신나게 말춤을 추다가 왔네요. 


와이프가 오랫만에 노래방에 오니 제가 노래를 너무 못부른다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자주 가자고 하네요. ^(^ 잘 놀지 못하는 사람이 일도 잘 못한다고 하니 할 말이 없네요..... ^(^


네.. 앞으로 노래방에서만큼은 이 노래는 꽉 잡고 있다고 할만한 것을 연마(?)해두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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