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웹툰계가 들썩였던 한주였네요.
2012.10.23 22:05
지난주는 웹툰계가 들썩였던 한주였네요.
1. SLR클럽 T24 벌레가 웹툰 역전!야매요리 작가 정다정을 괴롭힌 사건
요는 정다정 작가 웹툰에 "되는데요.."를 썼다는 것.
이후 정다정 작가 외모 비하 (좀 심했던듯..)
신과함께 주호민 작가, 가수 호란이 벌레를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
2.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 작가 미티가 역전!야매요리 작가 정다정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이미지를 삽입한 사건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 작가 미티가, 네이버 공동연재 웹툰(네이버 앱피소드)에서
정다정작가의 분신 캐릭터인 야매토끼를, 자신의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밥 먹는 모습을 보고
"이 남자 갖고싶다"는 대사와 함께, 하얀 액체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그림
정다정 작게에게는 "깜짝 놀라는 장면 묘사해도 되죠?"로 허락맡고 그린 그림이라고 함.
즉 "허락을 맡은 그림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작가 미티의 공식입장.
정다정 작가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이(1991년 12월생)임
개인적으로 이 작가(미티)가 쳐 돈듯 함
참고로 미티 작가는 딸도 있음. 자신의 딸을 나타내는 분신캐릭터에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관련기사
http://www.tvreport.co.kr/cindex.php?c=news&m=newsview&idx=274028
T24벌레는 처음부터 너무 마초적인 사람이라 처음부터 영 별로였는데, 금방 본색을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고삼이 집나갔다 웹툰을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알게됐는데, 이 작가(미티)가 여러가지로 더러운 인간이더군요.
자기 딸에게도 같은 짓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고삼이 집나갔다 웹툰은 다시 보지도, 알려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정다정 작가에게는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겹치니.. 멘탈이 온전할지 걱정됩니다.
지나가는 미친개에게 연속으로 두 번이나 물렸네요. 안타깝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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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10.23 22:32
정다정씨가 DCINSIDE에서 워낙 많이 패러디를 하니
그냥 아무 생각없이 했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공공의 장소에서 아무래도 화두가 되고 있는 성적인 부분이니
DCINSIDE에서는 그냥 오줌 지리는 정도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남자가 오줌지라면 개그고 여자가 오줌 지리면 성희롱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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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인연
10.23 22:37
미티는 왜 그랬을까???? 짜식~
벌레는 원래 별로 였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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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10.23 23:19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알아봤는데...참 가지가지했네요.
그리고 저 그림은...오줌을 그리고자 했다면 색을 누렇게 처리했겠죠...
남들보고 바르게 살라고 하시는 분들께서 저런 일 벌이시네요.
미티며 이번 일로 추가로 알게된 김규삼까지..이 사람들 작품은 이제부터 안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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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옹
10.23 23:22
장면을 봐서는 놀라서 오줌 장면이 아닌데
미티라는 사람 참 찌질하게 보이네요 -
꼬소
10.23 23:34
난 정다정의 트위터에 더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정다정이 꼭 잘했다고 볼 수 없죠..
1번 사건이나 2번 사건이나 당사자 둘이서 해결하면 간단한 일을 사람들이 나서 팬질을 하니 일이 더 커진것이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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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GOIST
10.24 07:32
글쎄요. 같은 성인이라 치더라도 나이가 다르고 세상에 대한 경험이 다르면 당황하는 정도도 다를것이라 봅니다.
본인이 당했을 황당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데 '요새 잘나가는' 트위터라는 공간에 그런 배려까지 기대하는건 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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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
10.24 15:15
안그래도 요새 아이들이 '싼다'는 말을 마구 써대서 그 원래 뜻이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걱정되곤 했는데요,
아이들 걱정할 일이 아니네요. 어른들부터가 생각이 없으니... 역시 아이들은 어른 하는대로 하는 거죠....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욕이나 상스러운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해주면 오히려 안쓰더라고요.
정보 차단이 불가능한 요즘같은 시대에는 무엇이든 속속들이 미리미리 설명해주는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사건들이 있었군요;;;
처음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