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은 심각한데... 제이야기는아니구요...

 

저는 대전에 ㅁ아울렛에서 관리직에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 탤런트 이민호의 팬싸인회를 진행했습니다....

 

매년 성유리 / 천정명 / 진이한 등 팬싸인회를 진행해왔던터라.... 그정도 수준의 준비를 했지요.. 싸인받을인원들 줄세울

 

차단봉이라던지... 트러스 / 현수막 테이블 의자 음료 등등등......

 

문제는 엇그저께... 시작됩니다. 이민호는 정말 한류라는게 ... 전날 오후 5시부터 팬들이와서 진을 치기 시작합니다...

 

??ㅡㅡ?? 11월달에 노숙을 할 각오로 와서 기다립니다.... 전날 밤에 퇴근하기전까지 파악한 인원이 120명정도...

 

그중에 50%는 외국인입니다. 중국/일본/태국....등등등

 

이민호를 모델로 쓰는 브랜드에서 VIP선정을 위해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주는 우선티켓도 다나갔습니다....

 

분명 30만원치 물건사고 팬들한태 50만원에 팔아도 팔릴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도저히 이해할수없는것이뭐냐면

 

1. 싸인티켓을 받으려 30만원을 구매합니다.(여기까지는이해할수있지만) 한카드로 한도가 안되어 카드3개로 나누어 10만원씩

    구매 합니다. 한도가안되는건지 한번에 30만원을쓰고오면 남편한태 혼나서인지는 모르지만.... 무리를 한다는거죠

 

2. 전날밤에와서 새벽에 밤을 새겠다고 기다립니다... 좋아하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갓난쟁이를 유모차에 태워와서 밤새 기다리는건

    아닌거같네요... 아기는 무슨죄인지...

 

3. 그리고 무작정 자기들이 처들어와서 점거해놓고.. 자기들 편의를 봐주지않는다고 인터넷에 올린다 어쩐다 협박하는 팬까페 회장

    이해할수없습니다.

 

4. 팬싸인회가 보이지않는다고 주변에 집기들(커피숍 테이블)을 마구 가지고 와서 밟고 올라서서 봅니다.

    커피숍 사장한테는 생계를 위한 도구인데 함부로 밟고올라가고 위에서 뛰고합니다.

 

5.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대박인거는.... 뒤에서 사고 방지를 위해 순찰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퍼억~! 하는 소리와함께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사람에 밀려서 애기를 놓쳤나 했는데....애기엄마가 애기를 안고있단 사실을 망각하고 이민호가 손을

   흔들어주자 열광하며 뛰다 놓친겁니다....

 

제 와이프가 저러고다니면 다른거 생각안하고 이혼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팬싸인회 후 아울렛에 피해상황입니다.

 

주차용라바콘 4개 찌그러졌습니다. 라바콘 두개를 놓고 고삐리들이 올라서서 보다가 찌그러졌씁니다.

 

라바콘걸이 2개 부러졌습니다. 서서 기다리다 거기에 앉아버린 무개념 아주머니때문에 부러졌네요

 

커피숍테이블 2개가 신발에서나온 우레탄 자국때문에 시커먼 줄이 그어져 사용불가입니다.

 

고객 차량한대 뒷범퍼... 개념없이 자전거 타고 돌아다닌 아이들때문에 긁혔네요... 마음씨 좋으신 분이라 그냥 웃고넘어가셔서 다행입니다.

 

피해보상을 요구하고싶네요정말...에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6] KPUG 2025.06.19 85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53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32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66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6] update 왕초보 06.25 42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9] update 해색주 06.24 51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63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63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07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256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73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51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402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84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40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28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62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43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35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69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31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35

오늘:
1,268
어제:
2,305
전체:
16,349,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