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OLED 들어간 제품만 봐도 1년내에 번인 안생기기 힘듭니다...

배터리는 소모성 부품이라고 생각해도, 수명이 너무 짧구요...

앞으로는 약정잡힐때 정말 큰마음 먹고 '아무런 뽐뿌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self각서를 써야 할까봐요...

일부러 내구성에 신경을 두지 않고, 단가를 조금 깎으면서, 고장나도록 만들어서 후속제품을 팔려는[소니타이머 같은...] 음모론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큰 건 아니지만 일단 보이기 시작하면 계속 눈에 거스린다는 것이 아닐까요? 모르던 스크래치를 발견하면 그 때부터 그 스크래치가 계속 거스리는 것처럼 (...제 얘기에요 ㅠ.ㅠ)

그러게요... 뭐하는건지...

진짜 내수시장은 대기업들 뒷마당 멀티수준입니다. 안전하게 쪽쪽 맛있게 냠냠...

할인을 다 받아도, 지금 나오는 1만9천원~2만1천원 대 요금은 나오기 힘들다는게 문제이죠.

중간중간에 기기 뽐뿌를 받을때, 위약3이 붙어있으면 타격이 크구요.

한 통신사를 계속 이용해서 할인 받는 제도는 10년이상 장기고객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년 동안은 별 혜택이 없습니다.

'새 기기를 사도 약정을 잡으면 계속 할인' 해주기는 합니다만, '기기변경'이라는 조건은 특별한 경우[가끔 있는 재고 떨이]를 제외하고는 할부원금 자체가 너무 쌔서 큰 매리트가 없습니다. 10년 장기고객 할인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기기 할부금이 너무 높아 조삼모사격입니다. 이에 비해 번호이동조건은 항상 할부원금이 기기변경보다는 작거나 같으니 기기변경이 더 낫죠.

그외 할인해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정확히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멤버쉽 카드 발행은 이통3사에서 다하고 있는 것이고, 그나마도 제대로 할인 받으려면 한달에 5~6만원 이상의 플래티넘 회원에게나 제대로 혜택이 돌아가구요.

다른 많은 분들께서 한회선에만 한달 통신요금 3~6만원씩 내시는데, 저는 무서워서 못내겠습니다.

2만원 중반대 넘어가면 너무 타격이 큽니다. 저는 2만원 어치도 사용하지 않는데, '기본료'라는 명목으로 이통사에서 제 돈을 자꾸  훔쳐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2만원 중반대 이상의 요금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신 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니 그렇군요.

조삼모사격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고객뺏기 치킨게임은 그만 두고, 보수적인 고객빼앗기지 않기 게임을 시작하나 봅니다.

그렇다면, 점유율 높은 1등기업이 계속 유리해지는 게임일텐데...

아이뻐가 빨리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