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구 kpug 의 추억

2012.11.07 10:23

메르소 조회:867 추천:5

안녕하세요.. 11년째 눈팅중인 메르소라 합니다. 중3때부터 눈팅을 해왔는데 어연 제가 대학원생이 되어있네요. 제가 처음에 kpug 에 들어오게된 계기가 된 workpad c3 가 이제 유물이 되었을정도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게 참 믿기가 힘듭니다.. 제 손에 들려있는 iphone 4와 nexus 7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것들이 변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요즘 바람도 쌀쌀하고 하니 문득 구 kpug 생각이 나네요. 구 kpug 때부터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바람이 찹습니다 로 시작했던 김영진님의 인탐, 몇번이나 읽었는데 문득 또 읽고싶네요. 처음에 읽었을때 너무 강렬한 인상을 받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처음으로 댓글을 달았던 오호홋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리고 낭구선생님도 댓글을 다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제 찾을래야 찾을수도 없네요.


그리고 읽을때마다 눈물이 나던 고 류호렬님의 글들.. 얼마전에 어느분이 류호렬님의 글들을 언급하셨던거 같은데.. 호렬님도 지금쯤 좋은데 가 계시겠지요.. 


그리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아이디들.. 오전수업님, 현수아빠님, Landau님, 임중수님, 힘냅시다님 등등 이 떠오르네요.


반면에 이제는 인터넷상이지만 너무 오랫동안 뵈어 친숙한 왕초보(봇) 님, 낭구선생님, 김영진님, 김준용님, 파리님(옛날 아이디가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냠냠님, 꼬소님, 해색주님, iris님 등등 도 계시네요..  


그냥 옛날생각이 나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kpug 이 계속 유지되고있어서 참 기쁩니다. 아이폰당 사태때 열심히 노력해주셔서 이렇게 다시 뭉칠곳을 마련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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