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도 유전일까요?
2012.11.08 00:37
1. 저는 코를 곱니다
부인은 가끔 이를 갑니다.
아들은 코도 골고 이도 갑니다.
--→이게 합집합이죠?
2. 저는 가끔 앉아서 잡니다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앉아서 자다가 다시 누워자곤 합니다.
아들도 똑같습니다.
제 아들 맞습니다 ㅋㅋㅋ.
3. 저는 이불을 발로 걷어차고 잡니다
아들도 똑같습니다
위 세가지 사항으로 볼때 잠버릇은 유전입니다.
자다가 아들의 하이킥에 놀라 비몽사몽간에 적었습니다.
발뒷꿈치로 옆구리만 찍지말아줘~~~~
해브 굿잠 하세여
부인은 가끔 이를 갑니다.
아들은 코도 골고 이도 갑니다.
--→이게 합집합이죠?
2. 저는 가끔 앉아서 잡니다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앉아서 자다가 다시 누워자곤 합니다.
아들도 똑같습니다.
제 아들 맞습니다 ㅋㅋㅋ.
3. 저는 이불을 발로 걷어차고 잡니다
아들도 똑같습니다
위 세가지 사항으로 볼때 잠버릇은 유전입니다.
자다가 아들의 하이킥에 놀라 비몽사몽간에 적었습니다.
발뒷꿈치로 옆구리만 찍지말아줘~~~~
해브 굿잠 하세여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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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11.08 02:41
이빨가는 것도 정말 자신에게 안좋지만, 이거 무호흡증은 정말 정말 위험하더군요.
그리고 전 정말 숨이 안쉬어지면 , 사람이 어떻게 자다가 깰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제 친구의 경우 코를 정말 심하게 고는데, 정말 약 5초 정도 숨이 턱 턱 막히는데도 안깨더군요.
제가 아는 사람이 자다가 일어났는데, 부인이 전혀 미동이 없더랍니다. 알고보니, 무호흡증으로 자는중에 숨을 쉬지 못해 죽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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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茶
11.08 00:58
ㅎㅎ 저도 제 딸아이의 발차기에 많이 피곤합니다...
숙면이랑은 거리가 멀다는....
그래서 거실에서 잘때가 많네요...마음편히 자구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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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1.08 02:18
전 자려고 누우면 바로 잠들어서 일어날 때도 누웠던 그 자세 그대로 일어 나는데...
좀 피곤하거나 하면 잠 들때 뒤척이기도 하지만 오래가지 않아 잠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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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11.08 09:08
너무 시리어스한데요.
전 그냥 아들 잠버릇이 부모를 닮는게 재미있다....정도 말하고 싶었는데요.
암튼 잠은 푹 자고 싶습니다.^^ -
PointP
11.08 10:16
선천적 요서도 있겠지만 후천적 요소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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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예준아빠
11.08 10:17
제 아들들은 좀비 입니다. 밤마다 엄마를 찾아 이방 저방 찾아 돌아다닙니다.
와이프가 덥고 답답한걸 싫어해서 방을 자주 옮기는데 아들들도 같이 따라 다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그런식의 유전은 아니고 유전및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사람들이 코를 골거나 이를 가는 습성은 대체로 호흡기가 코에 있는 뼈의 형태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또한 고유의 체형도 많이 좌우하는데 체형을 결정짓은건 단순하게 DR2/DR3와 같은
당뇨유전형과 관계가 있을수도 있고 그 집안의 식생활 습관과도 관계있을수 있습니다.
이건 아이를 입양한 가족에 유전자가 같지 않아도 들어날수 있는 현상입니다.
즉 식생활 자체가 고비만 위주의 식사를 하는 집안이라면
몸의 체면적자체가 늘어나고 그에 의해 코와 같은 경우 호흡을 할수 있는 면적자체가 줄어들어
무호흡증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예시한 2번이나 3번의 증상은 무호흡증상으로 인해서 산소가 두뇌에서 모자랄경우에
환각작용비스무레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간만에 제 전공분야가 나와서 아는척 한번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