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애플의 위기일까요?
2012.11.14 13:51
과연 립서비스로 끝날것인가...
아니면 정말 해보자는 걸까...
생산 시간이 늘어날려나...
가격이 올라 가는 건가...
특허 합의를 원할지도...
제품 사제기를 해야하나?
여하튼 오늘 올라온 뉴스를 보면서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141139421&code=920501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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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14 13:57
저저 저도 사제기 좀 해둘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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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예준아빠
11.14 14:53
잡스의 부재. 애플의 모든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고 생각이 드네여.
첫번째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서 애플은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두번째 잡스가 사망하였으므로 다시 가세가 기울어지지 않을까 싶네여.
아이폰 5, 아이패드 mini 두 가지 제품은 애플의 신뢰도에 큰 손상을 준 제품으로 남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둘다 탐나기는 합니다 ^^)
누군가 잡스의 빈자지를 메꾸어 주길 바라지만 팀쿡은 아닌것 같습니다. 좋은 사업가 일지는 몰라도 혁신을 바라는 애플 매니아들에게는 지지를 받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불과 5년전에 노키아가 이렇게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한명도 없듯이 불과 5년후에 애플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것입니다
제 생각은 애플이 넘버원이 아닌 온니원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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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5 02:40
아 고인에 대한 테러가 하늘을 찌르십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푹 웃고 지나갈 수 있는 멋진 오타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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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인에 대한 테러라는글 읽고 다시 정독해서 찾아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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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15 09:54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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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1.16 02:58
ㄷㄷㄷㄷㄷ...
강력한 테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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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11.14 15:26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실제로 부품공급을 중단할 수도 없을 뿐더러
만약 공급을 끊게 되면 삼성에게도 다방면으로 타격입니다.
모바일이라 길게 쓰기가 힘든데,
예전에 이건희가 애플과의 소송을 위해 엄청난 돈을 준비해 뒀다 정도의 립서비스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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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1.14 15:29
계약은 내년 1월 선적분까지라더군요.
물론 저도 당장 끊는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_~ -
윤발이
11.14 15:32
이미 TSMC 로 애플이 발주한 내용까지 뉴스에 떳는데 이걸 애플의 위기라고 하기에는..
그리고 오히려 삼성팬(?) 들이 과연 애플이 삼성에 주문 끊겟어~ 했는데 결과가 최근 나오네요..
제가 볼때는 외려 애플에서 삼성 부품을 사겟다는 의사가 보이지 않는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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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1.14 15:43
특정한 대형 납품처가 '진상'이고 맨날 거래 끊을 생각만 하고 있다면 보통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당장은 그 거래처와 거래를 유지하겠지만, 점차 그 거래처와의 거래 비중을 줄이는 거래선 다변화를 꾀할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반응은 딱 그런 '상식적인' 수준의 것입니다. 당장 거래를 끊겠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장기 계약이 된 거래 계약을 공급처에서 일방적으로 끊겠다는 것은 막대한 위약금을 물겠다는 소리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건 '까짓거 그 정도야~' 차원이 아닙니다. 계약은 아무리 다른 사업부와 애플이 멱살을 붙잡고 싸우더라도 일단 지키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공급가격 인상같은 것이야 계약에 있는 것이니 삼성전자에서 애플에 한 방 먹이는 목적으로 썼다고 해도 뭐라 할 수 없지만 태업이나 공급 철회같은건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을 안하겠다고 작정할 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상도의는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 애플이 아무리 더러워도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건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나는 망나니' 인증을 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습니다.
PointP님의 이전 글이나 댓글을 볼 때 너무 현상을 가볍게만, 표면적으로 보고 의견을 제시하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론에서 말하는 것은 과장도 꽤 심할 뿐더러, 경제나 IT쪽은 '문외한'이 그냥 보도자료만 보고 기사를 쓰는 것도 많습니다. 언론에서 나온 것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그 내용을 '과연 옳은 것인가'하고 스스로의 이성으로 취사선택을 해보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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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14 15:58
사실 아이리스님이 말씀하셨듯이... 좀 가볍게 생각하는 점도 많고 지식 수준도 거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들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케퍽에 다양한 분들의 좋은 말씀을 듣기 위해서 사실 글을 쓴 것이 제 의도였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이렇게 애플 쪽이나 삼성 쪽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좋은 자료들과 새로운 시선으로 본다는 것이 즐거워서 저도 모르게 너무 가볍게 글을 적은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제 의견을 말할 때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항상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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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11.14 15:56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뭔가할려는 제스쳐 정도일꺼라고 보지만 삼성이 과연 어떤생각을 하고 있냐
가 문제일것 같습니다... 삼성도 쩐의 힘이 좀 있는지라 대놓고 노골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사실 이두회사가.. 상도의?가 좋은 회사들이 아니라서요... 결국 어떤것이 더 이익이냐에 달
린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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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14 17:04
그런데 다들 HTC와 같이 특허 합의를 위한 테이블을 만드는 것으로 보시는 분은 별로 없는거 같네요... 저는 사실 그쪽으로 빠지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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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4 17:17
삼성은 내부에서는 많은 다른 회사들이 일하는 것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애플이랑 싸우는 사업부와 애플에 물건 파는 사업부는 완전히 별개의 회사입니다. 거니가 직접 나서서 조율하지 않으면 절대 저런 얘기는 씨알도 안 먹힐 얘기입니다.
애플이 벤더를 마구 쪼는 회사이긴 합니다만 큰 물량을 사주는 회사이긴 합니다. 삼성으로서는 맘에 들건 안들건 무시하긴 힘들죠. 그렇지만 애플이 큰 물량을 소화시켜줄 능력이 조금이라도 떨어진다면 바로 개털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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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1.15 08:17
잡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긴 하네요. -
김강욱
11.15 22:13
저 정도 규모쯤 되면, 서로 주도권 싸움하는 거죠.
상대방이 나를 때렸는데, 내가 가만히 있으면 병신이 되니 같이 때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살인을 할 수는 없겠죠. 한 쪽이 약해질때까지 그냥 치고 박고 지낼 수 밖에 없습니다.
뭐...미국 vs 중국과도 비슷한 양상일 겁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주문한지 2주가 넘은 우리 아이패드 미니 4g나 어떻게 좀 빨리 받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러면... 아이패드 미니 1호기 2호기 탄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