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다친 새

2012.11.17 20:41

영진 조회:847

 

 

상처입은 새가 돌봐지고 있지 않다.
상처입은 새가 자신의 무리에서 떨어져있다.
그런 장면이 오랫동안 내 꿈에 나오고 있다:
풀잎위에 피흘리며 몸부림치는 새의 모습이

 

새들과 물고기들, 또 짐승들이
인간들의 영혼을 들여다본다.

사람들이여, 그들을 불쌍히 여기기를,
악으로써 그들을 죽이지 말기를!


하늘에 새가 없다면 하늘이 아니오,
바다에 물고기가 없다면 바다가 아니다!
지구에 짐승들이 없다면- 지구라 할 수 없다,
지구가 없는 것이다, 지구가!

 

사람들은 실행자들이자 사람들은 거인들이다!
당신들은 총을, 또 그물과 덫을 지니고 있다.
당신들에게는 가공할 힘이 주어져 있다.
당신들에게는 인간성의 심장이 있어야 한다,  인간성의!

 

사람들은 바로 모든 나라의 인민들이네
우리는 이제 영원한 빚을 자연에 지고 있네.
그 빚을 언제가 갚아나가야 할 것이네.
다친 새의 날개를 고쳐줘야 할 것이네

 

1978 다친 새, 소련 선구자합창단

 

선구자 막사에서의 활동
http://tormashki.net/tormashkina-istoriya/100037-2010-6-27-37.html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9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3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59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152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206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39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17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78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67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22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14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45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30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18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59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17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23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40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88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79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82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69

오늘:
1,205
어제:
1,918
전체:
16,32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