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제가 올렸던 학생 추락사...
2012.11.21 12:27
안녕하세요, 인포넷입니다...
제가 올 3월경에 현대고 학생이 5층에서 유리창 청소하다가 추락사하였지만, 뉴스로 나오지 않은 것을 글로 남긴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뉴스에 한번도 안나오다가 오늘 다음미디어에 뉴스로 떴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1121100608506
지시한 담임교사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네요...
8개월이 지났는데 그동안 뉴스로 한번도 안나온 것이 좀 이상하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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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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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21 12:46
우리나라가 가끔 이상한게 청소부 있는데 학생들 청소시키고 심지어 직장에서도
청소 용역 계약도 해놓고 직원들 청소 시키더라구요? 뭐 애착이 필요하다나?
그렇게 애착이 필요하면 좋아하는 자기들이나 청소를 좀하지.. 남에게 왜 애착을 붙여 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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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민
11.21 14:00
5층이면 위험하긴 하네요. 그런데 유리창청소,교실청소 이거 학생이 하는거 아닌가요? 요즘은 학생들이 청소 안하나요? 제 때만해도 위험스럽지만..유리창청소 창문에 매달려서 열심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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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켜서 했었지만, 학교 청소는 학교가 청소부를 고용해서 하는 게 맞죠.
학생이 공부하고 친구 사귀는 게 학교에 가는 목적이지, 청소하러 가는 건 아니쟎아요?
직장인들은 직장 청소 직접 하지 않지요? (아직도 하는 회사가 있다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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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는 그래도 선생님들이 위험한 청소는 못하게 혼내셨어요. 오히려 얘들이 더 막 달라들어서 하고...
근데 교실에 베란다가 있는 곳도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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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생활에 자기가 생활하는 곳을 청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위험한 청소는
시키지 말았어야죠. 제가 학교 다닐때는 주로 지각생들이나 학생들에게 벌로 청소를
시켜서 전 학교 다니는 내내 청소 한번 한적이 없었군요.
그 학교 재단이 대기업 아닌가요?
재단에서 학교 소문 나지 않도록 수를 쓴 모양이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아이에게 유리창을 딱으면서 배울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 아이 인생에서 배울수 있는 부분이 더 많을텐데...
왜 선생님은 그걸 모르셨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