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또 한 번의 기회

2012.11.24 20:45

Krush 조회:862

오늘 몇 달전 경력 최종면접서 떨어진 외국계 회사의 인사담당자 강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최종까지 갔던 지원자리고 얘기하였더니, 놀라시면서 그때 상황을 물으시더군요. 일 관련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마침 자리가 있어서 추가로 뽑는데, 면접기회를 주겠다고 다음주 월요일에 연락하라며 명함을 건네 주셨습니다.

정말 가고싶은 회사인데, 외국인 임원과 면접이 가장 큰 걸림돌이네요. 지난번 너무 뛰어난 경쟁자들 사이에서 1시간가량 영어면접봐서 그런지, 처음으로 얼어버렸었고, 제 생에 최악의 면접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오기가 생겨, 저녁에 학원도 등록해 다니고 있는데요. 다가올 면접대비 철저히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까 급한마음에 외국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데, 제가 뭐부터 해야할지 탁 막혀버리네요.

잘할 수 있겠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2545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814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81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818
29825 견생 3개월차 [2] file 인간 12.29 36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12.18 126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12.15 152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12.14 137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113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113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165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169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225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195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11.23 158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11.14 191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11.09 210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197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199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325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93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585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55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78

오늘:
2,775
어제:
14,142
전체:
18,76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