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나고 처음하는 대선투표...
2012.11.26 10:02
혼란속에 혼란입니다.
투표를 하긴 해야하고, 하긴 할것인데... 킁 ㅡ_-;
저는 아직 세상 사는 법과 세상 보는 법을 제대로 깨치지 못했나 봅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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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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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미를 알고 있기에, 투표는 하긴 할것이지만, 누구를 차악으로 선정할것인가가 제겐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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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26 19:24
본인이게 조금이라도 "득" 이 되는가?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손해" 가 안되는가? 가
선정의 기준입니다.
그게 민주주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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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첫 대선 투표는 노태우대통령때였지요.
4.13 호헌조치에 이어 6.29 민주화 선언까지. 대혼란의 시기.
그 때의 대표적 슬로건은 '이 사람, 보통사람입니다' 였었는데 ~ㅋ
그러고 보니 모두 다섯 번의 대선에 빠짐없이 투표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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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11.26 11:44
저도 이번이 머리털 나고 처음하는 선거랍니다; 관심은 있어하지만 학교 공부하듯이 조사, 분석하지는 안(못)하고 있다는 것. 후보를 알려면 왠지 인간에 대해 더 알아야 할 것 같고, 철학을 더 알아야 할 것 같고, 거짓말과 음모에 대해서도 염두하는 것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 같고, 미래는 어떻게 보는건지, 경제 법 등등등 알아야 할게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큰 의욕이 안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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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6 12:05
자신의 선택이 최선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투표하시면 됩니다. -
감사합니다 ^^;
주어진 선택지중, 최선의 선택을 하기위해 여러가지로 골똘히 생각해보고, 공부해봐야겠습니다 -
누군가를 욕 하려면 일단 투표는 해야죠.
권리행사 없이 뒤에서 욕만 하는건 비겁한 행위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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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덜 욕하고 싶은 후보를 뽑으면 될까요 ㅋㅋ;
농담입니다~ -
왕초보
11.27 07:14
이런 식으로 표가 갈리면 엉뚱한 사람이 당선됩니다. ㅠㅜ 열심히 모아도 박공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에.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박공주가 당선되어서 이익이 될 사람은 몇 사람 없습니다. 민주당의 행보가 믿을만 하지 않고, 문재후보도 역시 정치판에서 뼈가 굵은 사람이 아니라서 불확실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박공주는 확실하게 증명된 사람입니다. 절대 뽑으면 안되는 사람에 절대 뽑으면 안되는 당으로요.
저는 선거는 '최선을 뽑는 행위'라고 전혀 보지 않습니다. 잘해야 '차선을 뽑는 행위'이며,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뽑는 행위'라고 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세상은 최악으로 흘러갑니다. 그에 대한 책임은 결국 그 최악을 뽑은 사람 또는 최악이 되도록 방치한(투표를 포기한) 사람이 져야 합니다. 저라면 차악이라도 최악을 막기 위해 투표할 것입니다. 아마 선거일은 아침 6시 좀 넘어서 투표장에 가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