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안철수가 낸 '마지막 숙제'
2012.11.29 21:54
시사인 커버스토리에 꽤 괜챦은 분석기사가 떴네요. 이렇게 시작합니다.
안철수가 퇴장했다. 유산은 분열됐다. 정권교체에 방점을 찍던 지지자는 고스란히 문재인 후보로 이동할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에게서 '새 정치'의 희망을 보았던 무당파는 돌연 공중에 떴다.
숙제를 받아든 이는 문재인이다. 이 무당파를 얼추 흡수할 수 있다면, 문재인이 이긴다. 무당파가 선거에서 대거 퇴장해버린다면, 박근혜가 이긴다. 안철수가 낸 마지막 숙제다.
안철수가 퇴장했다. 유산은 분열됐다. 정권교체에 방점을 찍던 지지자는 고스란히 문재인 후보로 이동할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에게서 '새 정치'의 희망을 보았던 무당파는 돌연 공중에 떴다.
숙제를 받아든 이는 문재인이다. 이 무당파를 얼추 흡수할 수 있다면, 문재인이 이긴다. 무당파가 선거에서 대거 퇴장해버린다면, 박근혜가 이긴다. 안철수가 낸 마지막 숙제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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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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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9 22:12
오호 원츄..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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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파 홍칠공의 강룡십팔장이 불현듯 생각나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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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30 02:28
저걸 숙제로 던지고 나간 안철씨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거대한 걸림돌입니다. 뭐 결국 제가 늘 생각했던 대로 이 분도 그냥 제도권 정치인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셔서 다만 감사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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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11.30 07:30
그런데... 아무래도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보름 남은 시점에서 지지도가 약간 앞선다고 해도 투표율 때문에 불안한데, 5퍼센트 떨어지는 상황. 안철수 씨가 나서야 희망이 있다는 건 당연하지만, 민주당에서 그이만 바라본다면 결코 안 될겁니다. 뭔가 특단의 한 수가 있어야 할텐데, 안 한다는 게 아니라 그런 한 수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물건너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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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낸 마지막 숙제다.
캬...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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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xe
11.30 22:51
안철수는 기성정치인들에게 정치를 가르쳐주고 있는 건가요?
무당파....
소림, 화산, 숭산, 형산, 아미, 곤륜, 점창, 청성, 종남, 공동, 장백
그리고
개방...
붉은 달이 뜨고
바야흐로 중원무림 천년 암흑 마교가 부활하니
이를 저지 할 수 있는 자는
중원 제 일인 이었던 안 대협이 낸
숙제를 풀어 무당파를 깨우는 자 일 지니
과연 그 누가 난세의 영웅이 될 것인가...
이런건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