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HC class 10 memory card와 SSD 성능의 비교
2012.12.01 10:17
안녕하십니까? 정상호라고 합니다.
128GB SDHC class 10 memory card와
128GB SSD의 성능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요?
그 차이를 최소화 하거나 memory card 쪽의 성능을 최대화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요?
그리고 안정성에서 memory card에 문제가 많은지요?
요즈음 노트북을 알아보면 경량화와 속도를 위해 SSD를 쓴 것들이 많은데
용량이 128GB 등으로 작은 경우가 많아
SD card memory로 보충을 해볼까 하여 여쭙습니다.
속도는 결국 interface의 문제이고 SDHC card의 경우 특별히 고려된 경우가 아니면
결국 SATA 속도를 따라가기는 불가능하겠다 싶기는 합니다.
또한, 안정성의 문제도 있을수 있고요.
위 두 가지가 모두 해결되어있다면 복잡하게 SATA SSD 안만들고
그냥 memory card로 쓰겠지요.
일부 디지탈캠코더 류에서는 메모리를 쓰는 경우가 꽤 오래전부터 있고
고성능 DSLR에서는 메모리에 빠른 저장을 위해 많은 고려를 하는 것으로 압니다만...
조언과 도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미리 감사드리고요...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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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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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
12.01 21:09
OS를 설치해서 쓰기에 SD카드는 너무 느립니다
그리고 대역폭을 떠나 같은 용량이라도 자잘하게 쪼개진 파일은 단일 파일보다 전송속도가 많이 느려집니다,
SSD 구입시 4K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http://goo.gl/8d8Em)
연사를 기관총처럼 갈겨대는 고급 DSLR은 아직도 CF를 많이 채용하고 있는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데스크탑에서 보조저장장치로 SD메모리를 사용하는건 정말 비효율적인 일이고
다만 랩탑의 경우 SD리더기를 내장하고 있으니 고용량 SSD의 차선책으로 고려하시는 듯 합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쉽고 깔끔하게 용량확장도 가능하니..
저도 32G SSD 달린 물건을 쓰다보니 SD로 확장해서 사용중인데 프로그램 설치가 아닌 동영상같은 단순 데이터 저장 용도로서는 쓸만 합니다.
1. 둘은 급 자체가 다릅니다. 애초부터 SD Card는 리더기에 물려 쓰는데 이 리더기가 USB 2.0 (혹은 3.0)로 연결 됩니다. 2.0은 빨라봤자 480Mbps (60MB/S)이고, 리더기 자체의 컨트롤러도 병목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주 빨라봤자 40MB/S 나오면 좋은 것이죠.
하지만 SSD는 SATA 규격으로 연결되고 SATA3는 600MB/S (4800Mb/s)입니다. 일단 체급자체가 10배 차이나니 따라잡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SATA3는 H67 이상부터는 칩셋에서 직접 SATA3 라인을 관리하기 때문에 병목이 조금 더 줄어듭니다. 그 미만의 칩셋, 예를 들어 H61 급이라도 하더라도 외장 SATA3 컨트롤러 칩셋들이 PCI-e 라인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병목이 훨씬 적죠.
2. 그나마 안정성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리더기를 데스크탑 메인보드에 있는 USB 2.0/3.0 헤더에 직접 연결해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정성 자체는 USB와 SATA 규격 자체를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SD 카드와 SSD의 차이는 크겠지요.SD 카드는 계속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에서 접촉부가 닳수도 있지만 SSD는 그렇게 하진 않으니까요.
3. 속도 차이를 그나마 줄이고 싶으시다면 Sandisk에서 나오는 Extreme이나 Extreme Pro 라인업을 쓰시길 추천 드립니다. http://blog.danawa.com/prod/?section_m=DICA&prod_c=1679510&cate_c1=842&cate_c2=39527&cate_c3=39535&cate_c4=39605 이런 제품들입니다. 물론 이런 것은 USB 3.0 리더기에 연결하지 않으면 속도의 반도 안 나옵니다.
여담으로 저는 Chromebook XE303 을 구하면 Extreme 급으로 하나 구해서 글 쓰신 분의 생각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