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먹은후 이 생각만 하면 속이....(식사전인 분은 보지마세요)
2010.03.14 13:02
우리 보스께선..식욕(식성)이 아주 좋으십니다.
드링크류를 마셔도,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소리가 날 정도로 빨아(?)드십니다..
어디 모임에 같이 가면 옆에 있는 제가 좀 부끄러울때도 있습니다.
모 직원이 같이 자장면을 먹은 후의 이야기를 하는데.. 자장면 먹을때, 먹고난후 속이 별로 안좋네요.
이야기는...
식성이 좋은 사람은 자장면 먹을때 소화효소인지 무슨 작용인지 침때문인지 자장면에 물(국물?)이 많이 생긴답니다.
우리 보스께선 자장면 먹은후에 그릇에 물이 그득하답니다.
그 국물을 또 쭉쭉 다 드시는데....자장면 한그릇에 국물한그릇..저절로 두그릇 드시는 효과가 난다고..
그리고 본인은 이제 보스와 자장면 먹으면 같이 안먹는다고..
이 이야기를 듣고 난후 오늘 첨 자장면을 먹는데 그 생각이 계속 나면서 구역질이 나네요..
다 먹은 지금도 목 구멍이 간질간질한게 뭔가가 나올듯한 느낌이라서 미치겠습니다.
앞으로 자장면은 한동안 못 먹을것 같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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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3.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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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밥비벼 드시는 분도 잇습니다 자장면 시켰는데 짜장밥이 따라온다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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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3.14 14:03
그거 아주 옛날에 호기심 천국에서 실험했었어요 ㅋㅋㅋ
실험맨들이 침을 한컵을 받아다가.. (우웩 ㅋㅋㅋ)
자장면 면발에다 부어놓고 잠시후 쏟아보니까
면발들이 엄청난 물과 함께 슬라이딩하면서 미끌어져 가더라는.... ㅋㅋ
자장면 먹으면서 입에 있던 침이 내려가서 면발을 녹이고 그래서 생기는 물인데...
어차피 입안에 들어가면 똑같은거...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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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14 15:05
크크....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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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따라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산성 체질이면 물이 많이 생긴다는데 저도 약간 산성쪽인가봐요.
그런데 술 많이 마시고 난 다음날은 물이 안생기더라구요.
가끔 어쩔수없이 자장면으로 해장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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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01:06
그런가요?? 전 별로 안 생기던데...
자장면 가끔 먹지만... 별로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남들 곱배기 시켜 먹을 때 보통정도만 해도 좀 많다 싶으니까요.
암튼... 침이 흐를정도라... 전 그다지 해당되지 않는 듯 싶네요.
그리고... 자장면 먹을 땐 단무지 없으면 못 먹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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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 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
갑자기 이노래가 생각이....ㅠㅠ
外遊內感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