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투표 완료
2012.12.19 11:15
오늘은 선거일입니다. 선거에 참여하는 자만 정권을 떳떳하게 감쌀수도,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선거에 참여하지 않고 '나는 안찍었어~'라고 하는 것은 책임은 회피하고 단물만 빨아먹는 행동에 불과합니다.
적어도 투표를 하러 갈 수 있는 시간을 타의로 빼앗긴 사람을 제외한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기를 기원합니다.
추신: 하지만 선거 관리 행정은 오히려 후퇴한 듯 합니다. 비정규직이 늘어나 시간을 쪼개야 겨우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의 비중은 크게 늘었는데, 투표 관리 인력은 점점 줄고 있으며 줄이 서는 시간은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투표 참여를 떨어트리는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젊은 것들이 투표를 안해'라고 툴툴대기 전에 그 젊은 것이 출근 시간에 쫓기면서 빠르게 투표하고 갈 수 있게 대기 시간을 줄이는 노력부터 해야 합니다.
중간에 부정이 없게 감시할 수 있는 인원이 많이 필요할텐데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
제발 공정한 투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