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사하느라 경황이 없기도 하고 나이드신 분들이 하루종일 고생하시는 게 안쓰러워서

적당히 점검하고 얼른 보내드렸는데, 끝나고 보니 아주 가관이네요.

점심 식대를 계산안해서 중국집 배달원이 돈받으러 오질 않나,

눈에 안보이는 곳은 손도 안댄 것은 물론이고 눈에 보이는 곳도 제대로 안닦고 간 데가 허다해서

걸레들고 밤을 새다시피 했네요. 제대로 한 번 클레임을 걸어야겠어요.

 

이놈들, 진상 고객이란 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줄까보다 -_-+

(안그래도 오늘 케이블TV 상담원이랑은 한 판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내내 이사업체가 짐싸는 거 구경(?)하고 있자니,

아마도 구글보다 포장이사 업체가 인류에 더 큰 도움을 주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포장이사 서비스는 현대문명의 축복임에 분명합니다.

이사 한 번 하는데 뭐가 이렇게 챙길 건 많은지, 결혼 이후 제일 힘든 일을 치른 것 같아요.

총각 때 라면박스 몇 개 들고 이사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230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2328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537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0560
29810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3] 해색주 10.20 32
29809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170
29808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06
29807 강아지 추석빔...2 [10] file 아람이아빠 10.02 133
29806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183
29805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28
29804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276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510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09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393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445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286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574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497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07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11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75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12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72

오늘:
17,545
어제:
18,727
전체:
17,663,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