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난감 수리
2013.01.13 01:06
아들 포크레인이 고장났는데,
바쁘다고 안고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고쳤는데, 금방 또 고장나네요.
오늘 딱히 할것두 없고 해서,
약국가서 주사기 사다가 개조했습니다.
개조비용 : 3cc 주사기 5개 ==>500원
5cc 주사기 1개 ==>200원
링거줄==> 병원 간호사한테 새걸로 네개 얻음.
700 원으로 개조한 포크레인입니다.
전동식에서 수압식으로 바꿨습니다.
붐을 최대로 펼쳤을때
최대로 오므렸을때
좌우 회전과 전진 후진은 리모콘으로 합니다.
아들이 아주 좋아하네요.
내일까지는 이걸로 버틸수 있을듯...ㅋㅋㅋ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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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1.13 04:44
오.... 깔끔한 선처리. 훌륭하십니다. 아이들은 작은것에도 감탄을 하죠.
핵심은 '내일까지는 버틸수 있을듯' 입니다. 흐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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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1.13 07:46
아빠는 맥가이버가 되야합니다 ㅎㅎ -
사통
01.13 09:04
와... 이런 거 무지 좋아합니다.
완성도도 상당한 수준이고, 나름 재료비도 막강(?)하네요. 아이들한테는 교육용으로도 좋을 듯한데요.
집에 있는 장난감 고장날 때까지 기다려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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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01.13 11:44
크 수압식이라... ㅡ.ㅜ 정말 멋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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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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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실제 포크레인의 작동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셨군요.
아드님께 유압 실린더의 작용원리를 제대로 가르쳐 주셨네요.
ㅎㅎㅎ 재미있내요 지금생각해보니 저런 장난감도 집에 있었는대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