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이폰5 실물 봤어요

2013.01.16 22:56

하얀강아지 조회:1098

일단 저는 아이폰 안 쓸 겁니다.
전에 노키아 익뮤가 맘에 들어 비싼 할부금 내면서도 아주 좋아했지만, 회사 정책이 아이폰 아니면 갤럭시s만 지원하는 바람에 그냥 싼 안드로폰으로 바꾸고 남은 1년간 익뮤 할부금을 계속 낸 아픈 기억이 있어요.
그때 이후로 할부원금 0인 공짜폰만 씁니다. 아이폰이 좋은 건 알겠는데, 그래봐야 전화기라고 생각하면 그 가격에 전화기를 쓰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오늘 친구가 갖고 온 아이폰5를 보니, 화면이 적네, 비율이 길쭉해 이상하네, 알미늄에 흠이 잘 나네 등등의 소리가 하나도 단점으로 여겨지지 않더군요.
어쩜 그리 얄상한지, 어찌나 화면이 깨끗한지, 어쩜 무게감도 그리 없는지, 뒷판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손에서 놓고 싶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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