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2013.01.18 22:19
IT분야에는 수많은 천재들이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하지만 그 중에서 유독 스티브 잡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애플의 마케팅은 광고나 미디어의 힘 보다도, 스티브 잡스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덕을 본것 같습니다. 그가 만들면 다르고, 그가 만들면 혁신이고, 그는 쿨한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 정말 그런가요?
잡스에 대한 책을 보면 대체로 책들은 그가 살아온 삶의 역경과 드라마틱한 순간들에 초점을 맞추곤 합니다만, 그 책들에서 나온 잡스의 장점들이나 창의성 등은 크게 공감이 안 가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어쩌면 사람들은 잡스게에 열광한다기 보다도, "응원" 하는게 아닐까요? 왜냐 하면, 스티브 잡스가 아인슈타인같은, 일반인이 감히 되려고 상상도 못하는 그런 종류의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요...
잡스가 가진 인간적인 단점들, 예를 들어 이기적이고 겁쟁이이며, 때론 기회주의자의 면을 보였던 잡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뒀으며, 실패를 거듭한 끝에 다시 화려하게 정점에 오른 사람. 사실 잡스의 행동이나 회사에서의 정치싸움에서의 대처도 그다지 지혜로워 보이지 않았으며, 수 싸움에 능해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비겁하고, 얕은 술수나 쓰다가 뒤통수 얻어맞고 짤리고, 빌게이츠 에게도 한방 먹었죠. 그가 속인 사람은 순둥이 스티브 워즈니악 정도인데...
쩝...;;
사실 잡스의 삶의 표면적인 스토리만 읽어보면 누구나, 심지어 인간성 더럽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도, 만약에 하고 싶은 열정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심어 주는 게 아닌지 싶습니다....
코멘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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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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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18 22:53
저는 천하의 개쌍놈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닌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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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1.18 23:03
전 스티브 잡스 부류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다읽고 드는 질문이.
뭘 까지? 왜 까지? 나라면 저렇게 안 했을까? 까는 놈은 뭘 이루고 살았나? 내가 깔 자격이나 있나?
인간적으로 그를 싫어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만, 전교 꼴찌가 전교 일등 까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왜냐하면, 저라도 그렇게 되었을 것 같아서요.
다만, 짧은 인생에 바라는 게 있었고, 한정된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졌을 때, 할 수 있는 모든 것 아니었나 합니다.
이뤄야 할 게 있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시간이 없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지?
솔직히 빌군도 그렇게 따지면 다 훔쳐온 거 아닌지.
저 규모정도 되면...뭐~ 흘흘~
부정적인 면이 없는 사람을 찾는 사람이 전 더 신기합니다.
그럼 아인슈타인도 까고, 세종대왕도 까고... 내가 할 일을 더 잘하는 게 이 시점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1人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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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18 23:27
스티브 잡스는 인격적으로 많은 결함이 있었고 그리 좋은 사업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아이콘 읽고 나서, '이런 개자식을 봤나?' 생각했습니다. 누구를 까고 말고에는 자격이 필요가 없지요. 그가 자기 딸에 대한 짓거리나 초창기 멤버들 괴롭힌 것이나 워즈니악 괴롭힌 것 등등. 뭘 이루면 모든 것에 대한 까임 방지권을 얻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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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론에 보면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부를 이룩한 사람을 존경해야 한다는 풍의 이야기를 합니다.
최근의 한국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다들 감이 오시리라 생각 합니다.
성공 = 부
라는 공식 이죠
동양식 사고는 부는 헛된것 이라는 형이상학적 도덕론이 기본이라
잘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었습니다만
어느날 부터인가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 라는 광고 문구가 유행이 될 정도로
이게 당연시 되기 시작했죠
스티브 잡스가 획기적인가?
아쉽게도 글쎄요 라고 해야겠지요?
최초의 PC 라고 할만한 애플은 워즈니악의 솜씨이고
다른 제품도 전혀 새로운것 이라고 하기에도
아주 뛰어난 디자인 이라는것도 좀 무리가 있죠
인간적으로 해색주님 의견대로 저도 천하의 개쌍늠 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언론이나 주류 서양 에서의 시각으로는
부를 이룩한 성공한 사람이고
그나마 세계 시장에 핫 이슈를 몰고온 프리젠터 였으니
그에게 스포트 라이트가 비춰진거겠지요
때로는 사람들은
인간의 내면적 가치와
현실의 외형을 쉽게 혼동하는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더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당연히 까야 하는데
언론과 스포트 라이트가 비춰지면서 선전하면
그게 너무나 당연히 '안 그런 사람 있냐?' 라는 양비론으로
옹호 해 버리죠
그는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성공은 결과일 뿐이고
과정과 내용은 보기 흉하기 그지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성공 = 부자
만 된다면 모든게 용서 될까요?
지금까지 자본주의식의 사고방식이 양심이나 인간의 기본성을 파괴해 왔다는걸
다시한번 상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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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1.19 09:00
전 잡스는 어느 정도 인정해 줄만한 사람이라고 보지만, 그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좀 이상해요. 다음 물음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잡스가 스맛폰을 발명했나?
- 잡스가 gui를 발명했나?
- 잡스가 퍼스컴을 만들었나?
- 잡스가 유닉스나 C언어를 만들었나?
- 그가 (게이츠처럼) 자기 재산 뚝 떼서 기부했나?
- 잡스가 나에게 현찰을 줬나?
이 모든 물음들에 No라고 대답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그에게 열광하는 걸 보면, 머랄까 스스로는 서민인 분들이 막무가내로 부자정당을 찍는 행태를 보는 것 같달까요. :-/ -
해색주
01.19 00:21
사업가라면 스티브 잡스겠지만, 인간적으로 워즈니악을 더 존경하고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얼마전에 그분이 나오는 책도 샀네요. 물론 스티브 잡스 책도 사서 봅니다. 저는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하고 그러면서 행복을 찾는 것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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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에 입학해서 "apple ]["로 컴퓨터란 걸 처음 접했습니다. d$로 쓰는 도스 명령어도 쓰고, peek poke도 쓰고 어셈블리도 쓰고, 고가의 cp/m 카드에 조이스틱도 달아 썼으니 나름 고급 사용자였지요.
하지만 군대에 다녀온 후에는 환경이 바뀌어 ibm 호환기종을 썼고 직장생활 하면서도 죽 그래왔습니다. palm은 썼지만 넥스트니(우리나라에서 개인사용자가 있기나 했을지) 매킨토시니 하는 건 남의 일로 여겼지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잡스의 인간성에 대해 탐탁치 않게 여겼어요.
그런데 잡스의 죽음 소식을 듣고 나니 알겠더군요. 저는 잡스에 대해 애증을 갖고 있긴 한데 사랑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
해색주
01.19 01:22
저는 초딩때 애플인가요, gw-basic 짜고 공부하고 그랬어요. 하하, 그뒤로 다시 코딩을 한 건 회사 취직하고 나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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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
01.19 15:46
NeXT 사용하는 사람 꽤 많이 있었습니다. 아마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도 있을 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NeXTstation은 고장이 나는 바람에 프린터와 더불어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Apple 제품을 사용하게 된 것도 Apple이 NeXT를 합병한 이후부터고 NEXTSTEP/OpenStep이 Rhapsody를 거쳐 Mac OS X(현재는 OS X)으로 나온 이후부터입니다. 지금도 가끔 NeXT machine과 NEXTSTEP에 대한 향수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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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1.19 21:14
인터페이스는 넥스트스텝이 더 멋있어던 것 같아요. 현재 맥오에스는 오리지널 맥의 구식 인터페이스와 타협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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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
01.20 15:37
네, 저도 NEXTSTEP의 GUI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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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1.19 00:43
잡스 사망 며칠 후 데니스 리치(k&r c의 그 리치!)도 귀천했더랬죠. 컴공과 출신이란 사람이 그게 누구냔 소리를 하는 걸 듣고, "Something's wrong"이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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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1.19 00:52
헛.... 그럴때는 그게 니 [학문의] 아비다. 라고 말씀해주세요..ㅎㅎ
명대사 "I am your father! SSS~~OOOOO----HAAAAA" [Das V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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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19 01:15
모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저도 경영학 전공했지만, 마이클 포터라는 위대한 경영전략 학자가 있는 줄은 대학원에 가서야 알았습니다. 아, 말하고 보니 제가 창피하네요. 데니스 리치 귀천했다는 것을 보고, IT 종사자라면 오히려 그 사람의 죽음에 더 아쉬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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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01.19 10:51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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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
01.19 15:50
대학에서 요새 C 언어를 기본 언어로 가르치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모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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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1.19 01:39
전 솔직히 잡스가 이렇게 뜨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태블릿포
01.19 02:58
그가 하는 제품의 PT를 그리워 하는거죠.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예전의 애플이 긴장감속의 적막에서 놀라움을 표출했다면, 지금의 애플은 오만하다 할까요?
개인적으로 아이폰5는 여태까지의 라인업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고, 얇고. 비율이 달라지긴 했지만 커졌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발표때에는 여태까지의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제품은 혁신이 아닌 진화라는 평가가 많았죠.
하지만 가끔 생각해봅니다. 구라쟁이 잡스가 있었다면이라고...
고집스럽게 차이가 없는 외관을 놀랍다는 표현을 써가며 이번 신제품을 포장했을겁니다.(물론 이번 아이폰은 4나 4S의 레티나디스플레이와 시리같이 묵직한 기능은 없었죠.)
쩝... 솔직히 저는 '발표하는 잡스'는 그립습니다. 그의 경영은 솔직히 맘에 안들지만요. -
nomadism
01.19 03:59
"인간 잡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그의 자서전 등등도 읽어야 한다는...압박감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다만 태블릿포님 말씀처럼 그의 PT 능력은 정말 천재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실 왜곡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뭔가 사람을 끌리게 하는 PT 방식과 디테일도 그렇지만 자사의 제품에 대해서 그렇게 자세히 알고 챙기고 열정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놀라왔습니다.
다들 애플의 PT 방식을 찬양하고 벤체마킹한다면서도 잡스만큼 PT 잘 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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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
01.19 15:55
저도 Steve Jobs의 발표는 정말 좋아합니다.
국내에서 제품 발표회에 많이 참석해 본 것은 아니지만 보면 벤치마킹을 한 것인지 그냥 따라한 것인지 모르겠고 어색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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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1.19 04:15
아, 근데 글을 올린 이유는 잡스를 비난하려고 올린 것은 아니고요,
잡스가 인기를 끌고, 잡스에 관한 서적들이나 잡스의 경영방식과 삶에서 배울게 많다는 식의 분위기가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에 글을 적어본 것입니다.
미칠듯한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이끈 힘은 분명 대단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일반인이 잡스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_ -;; 있다면 고난을 이겨낸 열정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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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를 재조명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위인의 정의는 바뀌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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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01.19 09:45
그건... 같은 해에 돌아가신 데니스 리치를 대부분 모르셔서 그렇습니다.
요즘 젊은 공학도들도 잘 모르는... ㅜ.ㅜ 아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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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점이, 이공계인들이 현실을 비탄한 점이었죠.
아주 작은 예로, 예전에 한 큰 회사의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오픈 자축행사를 했는데, 자축기념 손목시계를 제작해서 그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증정하였죠. 고급시계는 아니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기획팀, 마케팅팀, 디자인팀에게 모두 선물이 돌아갔습니다. 제일 말단까지도요. 그리고 개발팀에게는 단 한개도 주어지지 않더군요. 그냥 그런 존재가 있는지를 모르더군요. 프로그램은 그냥 기획한 후 포토샵으로 컨펌하면 자동으로 생기는지 압니다. 진짭니다.
S모 통신사에서 1년 가까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내부적으로 런칭행사도 진행하고 연예인이 시연하고 기자들도 왔습니다. 행사 직전에 "이제 행사가 시작되니 프로젝트와 관련없는 사람들과 "개발자, 엔지니어"들은 다 나가세요." 라고 방송을 했습니다. 꼭 집어서 이야기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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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01.19 12:35
아시는 개발자 큰형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개발자는 절대 죽어도 노조는 못만들거라구... 어차피 다 모래알이라구...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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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1.19 10:51
가장 경악 스러운게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키운다" 라는 것...
대체 어린이들에게 무슨짓을 할 셈인건지... -
sjlee
01.19 15:58
이런 것들은 늘 있어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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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따라할 수 있을거 같은 천재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따라할 수 있다는건 아니구요. ㅎㅎ 특히 IT분야를 포함한 이공계 분야의 천재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같이 10마디도 못할거 같은 느낌을 주잖아요. 솔직히 대화도 잘 안될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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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1.19 13:27
잡스의 실제 면모와는 다를 수 있으나(솔직히 다르리라 믿습니다) 대중에게 표현되는 모습은 일면 매우 독선적이고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올바름은 자신에게만 존재한다고 믿는 많은 경영자들에게 당위성과 변명거리를 선물하지요. 앞으로 가도 괜찮고 책임도 지지 않아도 된다는 솔깃한 제안을 어떤 경영자가 쉽게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잡스 떡밥이 살짝 시들해지면 다음 타자로 구글이 떠오른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구글 엔지니어들은 주당 80시간 일한다더라' 따위의 소리를 당연한 듯 이야기하는 경영자도 있습니다. 물론 보상이나 비전은 이야기가 하지 않거나 '너희들 수준이 그러니까 이 모양이지. 일단 80시간 일하고 보자' 따위로 말합니다.
... 그저 '롤 모델 찾기', '멘토 찾기' 등과 다름아닌 자기 변명거리라는게 솔직한 개인적 견해입니다.
*이건 스티브잡스나 구글을 폄하하는 것이 아닌 그들을 추종한다는 이들을 향한 '가열찬 조롱'입니다. 그러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저 잡스나 구글 좋아하고 그들의 제품 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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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1.19 21:25
구글의 복지혜택과 laissez faire (니 맘대로 해라) 정책은 유명하죠. 그 정도로 완전히 맡기고 신뢰할 배짱도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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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계의 나쁜 남자라서 일지도 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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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1.19 16:13
한국에서 가장 닮고 싶은 기업가가 이건희 라는데 그게 저는 더 끔찍하네요.
무슨 다들 잡스가 친구라도 되는것처럼 성격이 안좋다고 말하면서
정신병으로 군대 안가고 아빠 잘 만난 사업가가 존경하는 국내 기업가 1위 인게 더 웃깁니다 -
태블릿포
01.20 01:34
생각해보면 잡스도 웃긴것이 상당합니다. 남이 버린것을 모아서 제품을 만들었다는 작자가 그 제품과 닮았다는 이유로 고소...
물론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이후 방향성이 바뀌었다는 사실도 존재 합니다만, 이러한 시장구도가 서로에게도 발전을 주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두제품의 경합이 윈도우폰7이후의 마소 모바일 라인업과 림 사의 풀터치 스마트폰을 만들어낸것을 보면, 운명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
현수아빠
01.20 10:03
잡스를 개인적으로 안것은 아니니 잘 모르지만, 책에서 본바로는 개자식이고... 여튼 그것과는 상관없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는것이고 그것이 잡스가 이끄는 회사에서 나온것이며 스타성이 있는 사람이니 그렇겠지요.
사람의 가려운 부분을 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을 고집스러울정도로 유지를 해준다는 겁니다.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60-70대 이상분들의 박대통령 무한사랑 정도로 비유 할수있을겁니다. 그분이 한건 아니지만 마치 그분이 한거 같고 하긴 많은 연향을 미치긴 했죠. 뭐 기본적인 것은 철저하게만족시키는 독재자 정도 라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