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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갔다 들어올떄, 특히 들어올때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하느라 줄서있으면 한참 피곤한 상태에서 기다리느라 짜증이 더 생기곤 하죠. 나갈때야 일종의 설레임이라도 있지만, 들어올때는 피곤하기만 해요~


이럴때를 위해 꼭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해보세요. 2008년 중반부터 시행하는 제도인데, 아직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줄을 거의 안섭니다. 아직 한명 이상 기다려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이번에 중국에서 돌아올때도 입국심사에 줄이 엄청나게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비행기가 일단 만원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역시나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거기로 가서 그대로 지문찍고 들어왔죠.


APEC 어쩌고 하는 곳에 등록된 사람이나 대기업 회장들은 줄 안서고 바로 심사하고 들어가죠? 세금 많이 낸 사람도 그렇고... 근데 이런 사람들이 느끼는 혜택을 그대로 느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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