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운 좋게 취업에 성공해서 kpug 에만 소식을 잠깐 남기려고 합니다.

다행히 대기업 한군데에 붙어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내일부터 출근입니다.


해가 갈수록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는데 정말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연수를 가보니 문과같은 경우 서울 내 중간정도 한다는 대학 밑 출신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문과 취업은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뽑는 인원도 적어서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공과의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취업을 하더군요. 정말 4년동안 전공으로 취업공부를 한다는 게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KBS 2TV 에서 4일부터 '광고천재 이태백' 이라는 취업에 관련한 드라마를 한다고 하네요.

이태백이 '이십대 태반이 백수' 라는 뜻이라고 하지요.

드디어 드라마가 현실을 좀 반영하는 듯 합니다.


제 주변도 많은 친구들이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아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 수준은 올라간다고 하는데 살기는 갈수록 팍팍해지는 듯 합니다.

취업에 기쁘기도 하면서도 앞으로의 현실과 제 주변을 바라보면 마냥 기뻐하기도 그렇네요. ㅋ


늦었지만 kpuger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한주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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