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래 글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런거 보면 겁나네요. 얼마전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미국 대사관에 돌진한 자살 폭탄 테러가 있었어요. 제 주변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했지만, 저 혼자만 섬뜻 놀랐죠.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날 터키 테니스 클럽 사람들 끼리 어울려서 놀다가 맥주 마시러 갔는데요. 젊은 남자애가 자기는 경찰이라고 하네요. 그리고는 사복입고 허공에 총 다섯발 쏘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겁니다. 너무 상식 없는 행동을 하는 것 같아서 이거 탄알, 탄피 갯수 검사하지 않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러니 술잔을 놓고 청바지 뒷주머니에서 탄창을 꺼내 술자리 테이블위에 올려 놓더니만 넉넉하게 보급받기 때문에 이렇게 탄알 몇개 남았는지 아무도 상관 안한다고 합니다. -_-;;

저는 그 술자리를 일찍 정리하고 집에 갔습니다. -_-;;;;; 이런 일 겪을 때 마다 빨리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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