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키보드 배틀을 하고있습니다
2013.02.11 02:11
약 2주동안 뻘짓을 하고있습니다.
일본인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두고 키보드 배틀중입니다.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데
언어소통의 문제인지 아니면 제 근거의 미숙인지는 모르겠지만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인터넷 에서의 키보드 배틀일 뿐이라
이겨도 바보 져도 바보이지만....
기왕이면 승리하는 바보 되고싶네요
응원해 주십시오.... ㅠㅠ
그나저나 저는 2차대전 종전이후, 전후 처리과정을 상세히 알지 못하고 있는것 같군요.....
카이로선언, 포츠담선언, 샌프란시스코 조약 정도는 알고있는데
조약의 내용이 1~9차에 걸쳐 작성되었고 1~5차는 한국령, 6차는 일본령, 7~9차는 독도 기술 삭제.
연합국의 구일본 영토 처리 합의서
연합사령부 SCAPIN 의 지령
정도로 함축되네요...
혹시 제가 모르고있는 전후처리 사항이 있다면 깨우쳐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문제도 자세히 알고계신분 계시면 한수 가르침을 청합니다.
1882년 울릉도 감찰사 이규원 보고서
1900년. 시찰위원 우용정을 대표로 한 합동보고서
1900년 대한제국 칙령 41호
1906년 심흥택 보고서
이외에 역사적으로 영유권의 근거가 될만한 사료가 있나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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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2.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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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동전
02.11 21:09
키베틀 필요없습니다. 그뿐입니다.
국제법적으로 실효지배를 이기는 판례는 없습니다.
법률적으로 우리나라는 독도에 대한 실효지배의 모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scapin 677을 아신다면 열심히 공부하셨겠네요.
결론은 그냥 누가누가 더 근거 많이알고 관련링크 잘 거나 키베틀이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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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동전
02.11 21:14
만약에 icj에 응소한다면 법적 근거는 우리나라가 훨씬 많이 가지고 있고 일본측은 우리의 주장논점을 소위 논파했다고 주장하겠지만 우습죠.
일본측이 세종실록지리지의 기술을 논파하기위해 을릉도에서 독도는 육안으로 관측 불가라는 공식을 들이밀었지만 얘들이 들이민 공식은 해발고도 0m에 선 사람의 1.5m 높이에서 불가라는 것이죠. 허나 을릉도는 최고 400m의 해발고도가 있는 섬이라 160m 이상의 해발고도에서 독도는 육안관측이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증거사진도 인터넷에 막 굴러다니는것 하나만 보여줘도 깨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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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2.12 19:49
저도 반크를 제일 먼저 생각했습니다.
제발 쓸데없는 논쟁, 일본에서 그만하고, 더 실속있는, 한,일 유대관계에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지들도 다 알겁니다. 하지만, 정치 논리에, 사실은 실종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정치 논리에 휩싸여서, 다른것을, 큰것을 잃고 있는 일본...
반크에 가보시면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