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대로인데요. 얼마 전 ---오러클의 괘씸한 행태로 말미암아 --- java생태계가 죽어가고 있다는 탄식의 글이 올라왔었죠? 뭐 저야 인문계지만 코딩으로 업을 삼으시는 여러 회원님들께서는 인생이 걸린 문제겠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달빅으로 jvm을 대체하여 언어로서의 java를 오러클로부터 떼어내 다룰 수는 없겠느냐 하는 겁니다. 물론 현재 오러클의 (1심에서 패한 현재로서는 가망없어보이는) 소송이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여기서 오러클이 완전 지고 자바의 핵심 api를 사용하는데 법적인 문제가 없어진다는 가정 하에서요.


이미 달빅은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jvm보다 널리 퍼져있다고 보이고요. (애플도 java를 그리 달가워하는 것 같진 않네요.)  데스크탑에서는 언제나 자바는 죽을 쑤는 편이었죠. 요즘 웹 클라이언트 쪽에서는 ---이름만 같을 뿐 java와 별 상관없는--- javascript가 java applet의 역할을 대부분 떠맡게 된 듯 하고요.


문제는 서버쪽에서 java가 하는 역할이 많다는 것일 텐데, 서버 쪽에 설치된 jvm을 달빅으로 대치하고 소스 수준에서 혹은 바이트코드 수준에서 리컴파일링할 수는 없나요? 뭐 만문에 올릴 수도 있는 글인데, 답이 궁금해서라기보다  (정답은 없을 것 같아서요) 그쪽 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여기 올렸습니다. 글치만 태클거시면 만문으로 옮길께용 :-)


추신: 아 그러고 보니 server side java를 위한 api를 dalvik에 포함시켜 줘야 하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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