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정신적으로 병을 가지고 있는데....
2013.02.19 19:57
처음에 이사를 왔을 때에는 같은 층 전구도 갈아주고 기타 청소도 하고 해서 첫 인상은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쯤 지나니
물건 부서지는 소리
비명...이라기 보다는 악악 소리치고 누군가에게 대드는 소리
간단한 반팔 셔츠와 남자 트렁크팬티만 입고 계단에 앉아 담배 피는 만행(저번 영하 20도에도....-_- 그리고 계단 위로 올라가면서 중요 성기를 보이는 ... ㅅㅂ 아 내 눈.ㅡㅡ;;)
술 먹고 자기 집 문앞에 오줌 누는 만행
이게 다 저녁 9시에서 저녁 12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경찰에게 신고라도 해볼까 했지만 조금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이게 빈도수가 줄지 않으니 지금은 무섭습니다.. -_-;;;;
그러다 운연찮게 범인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는데 그 범인은 고등학생 신분에 정신병원을 들락 거린다는 정보를 였습니다.
(아마 분노조절 못하는 뭐라고 하던데..정보의 소스는 그 범인이랑 같은 반을 했던 고등학생의 부모님이 알려주더군요.ㅋ )
신고하기도 뭐한게 15분내외로 위의 소동이 끝나니 대처방안이 없으니 참 답답하네요.
그냥 후딱 다른 동네로 이사나 가야 하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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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다른 동네로 이사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정신질환 갖고 있는 사람을 가족이라도 포용하기 쉽지 않은데 하물며 이웃인데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뼈아픈 경험도 해봤답니다. 그 뒤론 절대로 멀리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