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전세 관련문제
2013.02.25 11:27
집주인은 집을 팔겠다고합니다.
수협에 근저당설정 6500이 남아있으며 선순위자이고 문제는 " 얼마전 수협 채권팀에서 다녀왔댑니다"
집주인 통화결과-다음달 월초에 전부 처리예정이다
금일 수협채권팀에 전화해서 확인결과 -12월부터 이자가 연체되어 있다 연락을 해도 통화를 회피하여 경매를 진행하기전 인적사항 확인중이다. 집주인 연락처가 이게맞는가?
나의 답변 - 명의는 집주인아버지다 실집주인은 그의 아들이며 이연락처로 해봐라 그리고 나에게 월초에 전부해결하기로 했는데 연락이없던것인가
수협채권팀 - 그렇다
나의답변- 이연락처 내가 알려쥬ㅓㅆ다하지마라 괜히 부스럼 만들기싫다
수협채권팀 - 아직시간이 있으니 그렇다면 이틀후 연락해보도록하겠다.
저희집 와보신분은 알겠지만 언덕 초입 자투리땅 직삼각형부지에 건축허가 겨우받을정도로 어거지로 지은 집합건물이며 집주인은 2층의 서유권만가지고있으며 집값하락으로 제예상상 거래가치는 1억5000정도로 예상됩니다.
입지가 좋지않아 거래가 이루어지라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가장불안한것은 집주인이 경매로 넘갸도 별손실이 없을거라 생각되는점이기때문에 경매로 넘기고 샘샘이 칠 가능성이 예상되네요
저는 확정일자만 받아둔 상태입니다.
전 계약끝나고 전세금 고스란히 돌려받아서 새보금자리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정말 돌아 버리겠네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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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용사
02.25 11:28
제 전세 보증금음 8700만원입니다. -
맑은하늘
02.25 11:49
경매 공부한것.다시 리마인드 해 보죠..
일단 힘 내시길... -
일단 그 심정 이해 합니다. 저도 제가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 간 적이 있습니다.
일단 등기부 등본을 잘 확인하시고 채권 순위부터 확인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윗 글로 이해하기로는
1. 수협의 근저당 설정이 6500만원 이며, 선 순위 이다.
2. 나는야용사 님은 수협이후 순위이며(근저당이 설정 된 상태에서 입주), 확정일자는 받아 놓았다.
3. 현재 매매가는 1억 5천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거래가 잘 될지는 의문이다.
인 것 같네요.
현 시점에서 간략하게 보자면
첫 째로, 수협이 경매를 진행해서 채권을 회수하고자 한다면
경매 신청 ~ 실제 경매가 이루어 지기 까지는 몇 개월 걸릴 겁니다.
그 안에 집주인이 변제를 한다면 경매가 취소 될 수 이죠.
이 때 문제는 집 주인이 나는야용사님의 거래만료 시점에서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되느냐 입니다.
수협이 해결되더라도 집주인이 나는야용사님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다면 나는야용사님은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수협이 하고 있는 일들을 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둘 째로 집주인이 수협의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경매가 진행된다면
일단 나는야용사님은 배당지위를 받게됩니다. 이 때 선순위를 확보하셨다면 괜찮지만 후순위시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낙찰가액에서 선순위자의 채무를 제외하고 남은돈이 보증금보다 많다면 보증금 회수는 오히려 더 확실해 지지만
적다면 손해를 보실수도 있습니다.
(그 금액 차이가 적다면 차라리 그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쉽게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거든요)
만약 배당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경매 종료 후에 배당은 받지 못하지만 낙찰자가 나느야용사님의 전세계약을 승계하여야 합니다.
걔약기간이 8월이라 저도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법률적으로 경매중에 전세계약의 암묵적 연장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낙찰자가 나는야용사님의 전세를 승계하고 보증금을 반환해 주면 이 또한 깔끔하지만
배당신청을 하지 않은 세입자가 있는 경우 경매의 낙찰은 쉽지 않다는게 문제 입니다.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우선 여러가지 서류를 정리하셔서 법무사와 상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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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2.25 16:17
안타깝네요.
제 상황이 아니라 막말하는 것 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정황상 차주형님의 말씀대로 큰거 한 장 손해보고라도 받으신다면 잘된거라고 위안삼을 만한 상황인 듯 하네요.
제 주변에도 저런 상황에서 몇 년을 고생하는 분을 뵌적이 있어서, 그 분은 좀 단위가 다른 큰 금액이었지만...
어지간한 금액이면 차라리 그 시간에 일해서 메꾸는 게 빠르겠다 싶을 정도로 고생하시더라구요~
진심으로 잘 풀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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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2.26 11:04
저런...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넘의 집이 문제죠.... 쩝... 저도 작년에 월세로 전환해서 살고 있다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