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난방 관련 (온풍기, 열풍기)
2013.03.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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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 사무실을 이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최대 단점은 난방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심야전기를 이용한 축열식온열기가 있습니다. 무려 6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모두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지만, 주변만 조금 따뜻할 뿐 사무실 전체 공기를 데우지 못해 무릎아래가 시리거나 심하면 손이 곱아 타자를 치기 못할 지경이 되기도 합니다.
예전 예전 사무실에서 에어컨 형태의 냉온풍기(도시가스)를 사용했더랬습니다. 유지 비용은 저렴했지만, 역시 무릎 아래가 시렸습니다.
직전 사무실은 바닥 보일러가 되어 있어 참 좋았는데 말이죠...
별걸이용, 스탠드용 온풍기는 무릎 아래 공기를 데우는데 효과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열풍기 형태입니다.
산업용은 등유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화력도 제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커서 맞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기 이런 놈을 찾았습니다.
http://www.hanilmart.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27358&special=3
혹시 이런 종류를 사무실 난방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다른 추천해 주실 만한 사무실 난방 방안이 있을까요?
임대한 곳이라 시설을 추가하는 것에 제한이 있고,
세라믹이나 코일형태의 선풍기형은 고려 제외대상입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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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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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3.05 16:56
일단 큰 건물의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이 아니기에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그러나 화재 위험이 있는 것은 가능한 피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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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3.05 15:11
아이리스님 말씀처럼 건물의 방침이 젤 중요하겠구요..
저희 같은경우 등유나 가스를 사용 못하는 특성상 전기밖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는데..
이거 저거 찾다가 가장 괜찮은 방법이 책상 안쪽에 라디에터 타입의 난방기를 넣는것이었습니다.
주로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이게 효과적이라더군요.
열 바람 형태는 직접 받는 부위 빼고는 효과도 별로.. 공기가 메마르는 단점이 나타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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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3.05 16:58
그렇죠 공기가 메말라 지는 것... 난방을 하면 공기가 건조해 진다는 점...
지난 주 추위에도 손가락이 시릴 정도이니 책상 밑에 라지에타를 넣어 발과 무릎은 해결이 되겠지만, 손은 해결이 안될 것 같습니다.
개별로 작은 라지에타를 책상 밑에 넣는 방식 심각하게 고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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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전 돈풍기 추천합니다.
(가스나 석유식 2종류중에 고르시면되고)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http://photo3.enuri.com/data/images/service/big/7720000/7720228.jpg
이렇게 생긴 물건입니다... 공장같은 넓은데서 잘쓰더라구요..
일단 해당 사무실의 건물 관리 사무소에서 난방 기구의 제한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전원 과부하 및 화재를 이유로 어느 규모 이상의 건물에서는 난방기구 이용 제한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전체를 난방하려면 가장 효과적인 것은 등유 스토브입니다. 가끔씩 환기를 해줘야 하는 귀찮음은 있어도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난방 효율성도 뛰어납니다. 전기 방식은 라디에이터건 온풍기건 전기는 있는대로 먹지만 추운건 변함이 없습니다.
추신: 전열기 자체를 허가하지 않는 곳 가운데서도 전기 라디에이터만 허용하는 경우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