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요청] 친구가 미국에 출장을 갔는데, 심한 열과 두통으로 시달리고 있다네요.
2013.03.16 15:02
만문 게시판에 안 올린 것 먼저 사과드립니다. 꾸뻑~
약이라도 보내고 싶은데, 한국에서 보내는 건 안 될 것 같고.
혹시 미국에서 약 좀 보내주실수 있는 분이 계실지.
좀 도와주세요~
(혹시나 비용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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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빠
03.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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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16 15:34
보험을 못 들고 가서 안된다는 데...혹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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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빠
03.16 15:48
보험 없어도 병원은 갈수 있죠, 비싸서 그렇지... 슈퍼에서 사는 약은 얼마 않해요. 처방전이 보험없이는 비싸고요.
수퍼에서 사는 일반 약은 가격이 비싸지 않고...보험은 안되면(없다면)... 음, 한인 동네라면 한인 의사 찾아서 잘 얘기하면 캐쉬로 주니 조금 싸게 해주겠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상당히 비싸게 받겠죠? 진단만 받아도 백불이상은 들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처방전은 수십불 이상일수 있고요, 병에 따라서, 약에 따라서 다르지만요.
정말 그냥 감기 같다면 (그전날 찬바람을 많이 쒸어서라던지) 타이레놀과 애드빌 사서 두알씩 (한번에 둘중에 하나의 약을 두알) 먹으라고 하면 어떨까 해요. 저도 집에서 아프면 와잎이 주는게 그게 다에요. 어쩔때는 타이레놀 안들어서 에드빌로 바꾸면 듣고 그렇더라고요.... 음, 의사나 약사도 아니면서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는데... 여튼, 처방전 받는 타이레놀/애드빌과 수퍼에서 사는 그것들과는 다른것은 약성분의 함유량만 틀린것 뿐이고요, 항생제는 처방없이 못구해요... (한인 약국에선 슬쩍 해준다는 말도 듣기는 했습니다만...)
그러면 안되겠지만, 만일에라도 나중에 심해져서 응급실 가면 수천불에서 만불은 기본으로 나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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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16 15:50
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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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중이시라면 먼저 회사에 전화해서 상태를 이야기한 후, 병원비가 정산이 가능한지 알아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출장중에 생긴 사고이기 때문에, 엔간한 비용은 정산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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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Drug Store에는 한국의 편의점과는 다르게 꽤 다양한 양을 의사처방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감기약의 경우 Drug Store에 약사에게 물어보면 어느정도 친절하게 진열대에 있는 어떤약을 사라라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그 의견들어보고 사시면 됩니다.
정 아니다 싶으면 Contact같은 종합감기약을 사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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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3.16 23:15
고열이라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낫지 않으시려는지... 요즘 환절기라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질때가 된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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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보험 없다면 잘못하다간 백만원단위의 돈을 치료비로 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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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빠
03.17 00:45
그러게요, 요새 또 이상한 바이러스 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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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7 08:00
지역은 ? 현재 상태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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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3.17 20:10
뭐라고 조언해드릴길이 없군요. 처방이 없다면 답없는데 비타민씨 과량복용 1000mg 짜리 하루 다섯알이상 먹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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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반인이 살수 있는것은 그분도 근처 슈퍼에서 살수 있는것 뿐이에요.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지 않는이상...
그리고 그냥 단순 감기라면 처방전도 뻔하고요.
가까운 의사에게 가는것을 권합니다. 심한 열과 두통은 단순 플루나 감기 일수도 있지만, 다른 병일수도 있으니까요.
자가 진단은 금물입니다. (옛날) 한국에서의 약국 처방은 지금 시달리는 증상만 달래줄 뿐이지 원인을 치료하는게 아니거든요.
정말 약으로만 처방 하고 싶다면, 타이레놀과 에드빌 사서 번갈아 먹어가며 듣는것으로 써야 합니다만, 역시나 증상만 완화할뿐입니다.
와잎이 약사고 형제가 의사라서 그정도는 확실히 알고 있어요. 심하다면 병원에 가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