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MK802II에 데비안 리눅스 올려놓고 쪼물락거리고 있습니다. 


애쉬님 뽐뿌에 맞아서 포고플러그에 리눅스와 MPD 설치한 뒤에 리눅스에 관심이 생겼네요. 데스크탑이 있는 데비안 위지이지만 퍼티 창 열어놓고 ssh로 접속해 연신 자판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NAS 마운트하려고 낑낑대다 겨우 성공하고는 "만세~!"를 불렀습니다. nas01이라는 디렉토리도 만들어놓지 않고 계속 mount /mnt/nas01만 때려대고 있었으니 참... 


리눅스라고는 2년 전에 우분투 깔았다가 24시간도 안돼 지운 이후 처음이라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명령어를 하나 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도스 시절을 워낙 짧게 겪어서 몰랐는데 터미널 창에 명령어를 쳐서 컴퓨터를 움직이는 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화면의 버튼을 눌러서 시스템을 끄는 건 전자제품을 끄는 느낌인데 퍼티 창에서 "halt" 하고 치면 컴퓨터가 꺼지는 것이 마치 "깨갱" 하며 말 잘듣는 강아지 같기도 하고 말이죠.


늦게 배운 도둑질이 더 무섭다더니, 에휴... 다 늙어서 무슨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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