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ttp://kr.wsj.com/posts/2013/03/28/%ED%9A%8C%EC%82%AC%EB%A5%BC-%EB%84%88%EB%AC%B4-%EC%82%AC%EB%9E%91%ED%95%9C-%EC%97%B4%EB%93%B1%EC%A7%81%EC%9B%90/



재미있는 글이 있네요. 열등 회사, 미친 사장, 이상한 상사들도 많이 있지만, 숫자상으로 봤을때 당연히 열등 직원이 훨씬 많죠. 맘에 안든다고 잘랐다가는 회사가 무너질수도 있는 미국이지만, 동시에 일못한다고 자르는데에는 더 쉬운 미국이기에, 우리나라에선 더 잘 맞아 떨어질수도 있는 글이네요.


제 기준으로 열등 직원은 보통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도 물론 충분히 있지만, 가장 가능성이 없는 직원은 기본적인 마인드가 다음과 같더군요.


"회사의 돈과 내 업무는 별개의 것이다."


내가 하는 일로 회사가 돈을 버는게 아니라, 돈은 회사가 버는거고 직원은 그냥 일을 하는거라는 양분화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거죠. 물론 "아무리 일해도 봉급을 안올려주네"라고 불평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불평을 하는 방식에도 분명히 기본적인 마인드가 나뉘어 있어요. 심지어 "회사에 돈은 당연히 있는거고, 회사의 수입과 내 월급은 별개의 것" 이라는 마인드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상사가 정반대의 생각을 극단적으로 하고 있으면 밑에 사람들이 피곤해지긴 하구요.


사람들을 운영해나간다는게... 참 힘들어요. 야구처럼 2군으로 보낼수도 없고... 일반 회사도 스플릿계약 방식이 있었음 하는 생각이 들어요.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5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79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34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01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new 왕초보 08.15 7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2] update Electra 08.14 20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58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24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53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1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2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2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1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6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99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3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07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86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1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19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87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65

오늘:
7,324
어제:
15,027
전체:
16,569,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