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대학?/.........!!
2013.04.18 10:21
저희 제 이종사촌,즉 막내 이모의 딸,이 홍콩시립대(City Univ. of HK)에 입학했다고 하더군요.
홍콩에서 4번째 정도 되는 대학이라고 해서 아무리 장학금주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한국에 있는 대학으로 입학하지 했는데요.
홍콩에 있는 대학들이 대부분 아시아에서 상위권대학이더군요.
2013년 아시아 대학에 대한 순위에 대한 기사를 보면
http://news1.kr/articles/1086665
홍콩대 3위, 홍콩과기대 9위, 홍콩중문대 12위, 홍콩시립대 19위 네요.
[참고로 한국은 포스텍 5위. 서울대 8위. 카이스트10위. 연세대 20위. 성균관대 23위. 고려대 28위]
1위 동경대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싱가포르대가 2위인것도 놀랍고 하지만 한개의 대학만 집중화하면 되겠지 하고 나름 억지 자가 납득시키면 되겠지만, 홍콩이 그 작은 곳에 4개씩이나 이러다니!! 이건 자가 납득이 안갑니다.
이게 사실이면 우리나라 교육의 방법이나 인프라에 대한 부분은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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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학 좋다고 봅니다.
교직원 뽑을 때 영국 대학 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당당히 사람들 모집하고 있고요. 아마 외국인 교직원 비율도 꽤 높을 꺼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은 약간 (전세계가 포기한) 학문 중심으로 파고 들려 하고 있고요. 그래서 대학 랭킹에서 많이 뒤쳐지는 것 같습니다.
그 주된 이유가 한국어로만 주로 가르치고 있으니 급변한 세계의 대학 분위기를 못따라간 부분도 있습니다.
요즘엔 대학과 졸업후의 직장의 연결을 무시할 수 없으니 제가 보기엔 백번 잘 한 선택이라 봅니다.
단, 홍콩은 집세가 비싸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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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문제가 있다고는 할 수 없어요. 홍콩은 우리나라가 글로벌화 되기 전에(즉 미국 등 영미의 기준으로 학교 행정을 표준화 하기 전에) 이미 훨씬 개방적이었습니다. 가령 우리나라의 주요 대학들이 미국처럼 논문실적(publication volume, impact factor, etc.), 특허실적 등을 점검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게 10년도 안 되었다면, 홍콩이나 싱가포르는 그보다 훨씬 전 부터(최소한 30년 전 부터) counting 하여 국적에 상관없이 교수들을 영입 했구요. 참고로 제 지도교수가 city univ. of HK에서 정교수로 있었는데 (그 당시 전미대륙에서 관련분야 top-tier로 SSCI 저널 2편 등재는 제 지도교수 포함 몇명 안됨), 홍콩에서 파격적인 연봉과 연구환경/연구과제를 제시 했다더군요. 국적과 상관 없는 교수 채용은 아마 우리나라 빼고 다른 나라는 이미 다 하고 있을꺼로 생각 되는군요.
요약하면,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을 따른 역사가 홍콩/싱가포르가 우리나라 보다 최소한 20년 정도 앞섰기 때문에 순위상 그렇게 된 것이지 다른 요인은 없다, 수년 내에 순위는 곧 바뀔 것이다(한국도 WCU, WCI 같은 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top-tier 논문 실적을 기준으로 재임용 심사 및 각종 인센티브를 주고 있음. 우리나라 상위권 대학도 경영학의 경우 SSCI 1st author 등재는 3천만원 이상 인센티브 지급)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