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경우의 버릇....주사라던가...
2013.05.01 01:13
다들 술이 '막강'한 정도의 실력이 아니면 술 버릇이 있습니다.
심하면 주사가 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단 말이 좀 많아 지는 것도 같은데,
그러다가 술자리에서 꾸벅꾸벅 조는 습관이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술자리 끝나고 노래방 갔는데, 혼자 졸다 집에 온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도 한 잔 하다가 지난 주 얘기가 나왔는데, 치사하게 자는 사람으로 낙인 찍혀서...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확실히 몸과 마음이 옛날 안같네요.....
아...옛날이여....
그나저나 술습관....쉽지 않네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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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5.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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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5.01 01:21
크헉 제가 제일 갖고 싶은 술버릇이네요.
저는 술버릇이 계속 먹자고 다른 사람들 끌고 가는것인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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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주 마시지는 말자는 나름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마시면 끝을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그러나 술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는 졸거나 자는 것 같아요....몸과 마음의 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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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 제 술버릇 때문에 고생한적이 있어서요. 술마시면 옆에 무엇이 있던간에 껴안는 버릇이 있어서 될수 있으면 제 옆에 여성을 앉아있지 못하게 했습니다. 심지어 여름에 선풍기 껴안다가 얼굴 갈릴뻔한 기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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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 목소리 커지고 목소리 하이톤되고
애교 좀 부리다가 술이 깨요 - ㅅ-; -
빠빠이야
05.01 11:18
저도 말이 많아지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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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자는데..... 그제는 간만에 폭탄을 급히 마셨더니.. 거실에..... 실례를... 오랫만에 주사부렸습니다. 헐..... 술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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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5.01 18:47
으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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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 많아지다가 잠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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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5.01 18:47
술 취하면 저도 말이 많아집니다만,
갑자기 말이 하기싫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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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큰 일 없이 집에 들어오셔서 주무셨으면 괜찮은 것 아닐까요? ㅎㅎ;;; 실은 제 술 버릇이 아무리 만취가 되고 해도 반드시 끊을 때 끊고 자력으로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식이냐면... 주위가 신나고 즐거워도(심지어 상사가 이렇게 되더라도) 스스로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 다시 말해 마음 속 깊은 곳의 스위치가 켜지는 순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집으로 고고싱~ 합니다. 덕분에 잔소리를 듣기는 하지만 술을 못마시게 하지는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