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연표
2013.05.10 15:22
2006 최연희 의원 여기자 성추행. 이후 의원직 유지, 무소속으로 재선.
2007 이명박 대통령 후보 못생긴 女 서비스 좋다 발언. 이후 대통령 당선.
2009 주성영 의원 성매매. 2년뒤 폭로됨.
2012 김형태 후보 2004년 제수성폭행 탄로. 당선, 탈당, 의원직 유지.
2013 김학의 법무차관 성접대 동영상.
2013 윤창중 대변인 미국 국빈방문 중 대사관 인턴 성추행.
참고로 저는 기억력이 무척 나쁜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기억하는 사건들도 이 정도는 된다는 사실을 볼 때, 아무리 한심한 당이라도 그 쪽을 찍는 편이 새누리당을 찍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이것도 있네요:
1979 박정희 대통령 여대생 끼고 술먹다가 부하 김재규에게 피격 사망.
참 이 사건은 새누리당과 상관없었던가요?
추신: 조금 검색해 보니 역시나 저의 짧은 기억력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기나긴 목록이 있었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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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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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10 17:35
ABKY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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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5.10 18:45
안 바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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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10 21:20
아~~~, 그렇군요... -
매우 공감가는 연표입니다.
차라리 무능한 당이 낫죠. 언론플레이엔 무능해도 남북 긴장완화도 했고 군비증강도 확실히 했고 언론자유도 보장했고 국정원이 할 일 하게 했고 인사도 보수/진보 안 가리고 할만한 사람을 데려다 썼죠. -
하뷔
05.11 13:42
뻘소리긴 하지만,
국정을 관리하는 인간들이 저 정도라면 일반 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당연히 잘못되었지요.
그렇지만 그런 분위기가 팽배한 조직에 내가 속해있을 때 과연 제가 '그런건 안됩니다. 아니에요.'
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올씨다 입니다. 잘해봤자 방관자 정도.
그래봐야 AB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