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놈들을 두고 잠이오나?

2013.05.11 15:50

영진 조회:971

 

 

 


이 밤 난로에서 타는 소리 심난하다,
바로 그것은 나의 살이 재로 피는 소리,
하지만 다카우 노동수용소의 굴뚝에서 피어오른 연기로
평원위를 내가 덮는다.

 

누군가에게 나는 복수를 원한다.
나는 재 속에 이렇게 누워 있을 수는 없다,
살해된 채로 대지속에 묻혀져 있을 수는 없다,
살인자들이 지구위를 걸어다니는 한!

 

이미 그들로 지옥이 채워지고도 남으리라,
아무리 많은 얼굴도 충분치 않으리라.
죽임당한 이들의 흐느끼는 노래 역시,
또한 그들이 살인자들을 찾는 노래 역시.

 

경각심으로 지구위를 행진하자,
양지에서건 음지에서건 그들을 찾아내자,
어떻게 하늘은 그렇게 태연히 빛날수 있는가,
살인자들이 지구위를 걷고 있는데?!

 

고통받은 아이들아, 일어나거라,
인간들 속에 숨은 인간이 아닌 자를 찾아내자,
그리고 법복을 입고,
미래의 모든 아이들의 이름으로 처단하자!

 

사람들아, 잠들지 말자, 잠들지는 못한다,
빠리에서, 바르샤바에서 또 오를에서!
당신들의 기억으로 밤에도 깨어있도록 하자,
살인자들이 지구상을 휘젓고 있는 한!

 


1965 소련, 에른스트 부시 - 마르크 베르너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7234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299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734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9420
29856 태어나서 처음으로...(2) [2] file 인간 04.30 37
29855 미드 좋아하시나요? [8] 해색주 04.28 54
29854 갤럭시S-21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12] 해색주 04.27 78
29853 퇴사 합니다. [10] 스파르타 04.24 100
29852 이상한 프로젝트 이야기. [9] 산신령 04.21 128
29851 palm tungsten C, ebay에서 팔고 있네요. [6] 海印 04.18 125
29850 생존신고 합니다. [10] file 인간 04.03 255
29849 생존신고-해색주 [13] 해색주 03.29 237
29848 끄앙 하드 폭파 [9] matsal 03.26 251
29847 생존신고 [7] 터키사랑 03.25 201
29846 강아지에게 새 옷을 입혔을 때.. [2] file 아람이아빠 03.22 223
29845 4MB 이상의 파일은 올라가지 않네요 [6] file 아람이아빠 03.16 260
29844 사진올리기 [14] file 하뷔1 03.11 348
29843 마트 원두도 괜찮네요. [8] 아람이아빠 03.06 353
29842 저도 개자랑 [11] file 바보준용군 03.03 385
29841 어제 (2월26일 목요일) 산호세 공항 근방 GPS교란 하네요 [7] 왕초보 02.28 344
29840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4] 왕초보 02.20 462
2983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구글.. [10] 아람이아빠 02.19 412
29838 태어나서.처음으로... [12] file 인간 02.16 429
29837 자동차 가격이 사악하군요. [6] 해색주 02.15 430

오늘:
20,279
어제:
21,330
전체:
20,975,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