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열이 3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2013.05.18 09:25

파스칼 조회:1454

그저께 자전거를 타고 퇴근을 하는데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날씨는 더워졌는데 동복을 입고 퇴근을 해서 그런가 봅니다.

아침에는 그나마 선선해서 괜찮은데 저녁에는 따뜻하니 겨울철 퇴근때 보다는 열이 많이 난 것 같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 아내와 딸과 함께 올림픽 공원을 갔습니다.

잠실대교를 넘어오는데 강변북로와 올림픽 도로가 많이 막혔습니다.

아내와 함께 외곽으로 나가지 않은 것에 대해 쾌재를 불렀습니다.

 

약간 이른 시간 10시에 올림픽공원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놀이터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애기와 아내는 놀이터로 저는 맥주로...

앉아서 거의 1000cc 먹은 것 같네요. ^^

 

놀이터와 가까운 올림픽 공원에서 술을 먹는 아빠는 저 혼자 뿐이었던 듯.

 

그렇게 즐겁게 놀다가 오후 3시경 자리를 정리하고 돌아오는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운전은 아내가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열이 많이 나고 몹시 힘들더군요.

끙끙 앓고 있는데 아내가 귓구멍에 체온계를 넣어보더니 39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 있던 타이레놀과 소염제를 복용하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약을 먹을 때 목이 부은 느낌이 들고 침 삼킬 때 아픈 것을 보니

아무래도 급성 인후두염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어제처럼 아프지는 않지만

목은 여전히 불편하네요.

급성 인후두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잘 안먹는 항생제를 복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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