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애용중인 외국제 볼펜

2013.05.27 01:11

파리 조회:1627

Faber Castell.JPG


제가 종이 수첩을 잘 사용하면서 볼펜은 글을 많이 적을 수 있도록 가는 것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비 맞는 일도 가끔 있어서 유성을 고집하고요. 기억하기론 고등학교 때 부터 주력으로 종이수첩과 유성볼펜을 사용했으니 20년은 넘네요. 그 동안 수많은 한국산, 일제를 사용해 봤습니다만, 너무 두껍거나 하이텍처럼 너무 가늘거나 유성인척 하고 실제는 수성이거나 해서 찾기 힘들었었죠.


전에는 에스토니아의 한 문방구에서 파는 일제 볼펜을 찾아 쓰다가 다 쓰고 떨어졌을 때 심지어 1년후 에스토니아를 들를 때 그 가계를 찾아 가서 그 일제를 사왔던 적도 있어요. -_-;;


그러다, 문득 터키에도 문구류는 잘 만드는 것 같아서 터키제품으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제 마음에 꼭 드는 싼 제품을 찾아냈습니다. Faber Castell 이라는 제품의 유성 볼펜입니다. 가격도 다른 일제 제품들의 반도 안되고 잉크 양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잉크똥 이라 불리는 잉크 멍울 현상도 없이 깔끔하게 써져서 마우 마음에 듭니다. 이걸 검은색, 파란색으로 각각 한박스씩 사 놓았습니다. 뚜껑,클립, 손잡이 고무 부분도 어느곳 하나 망가지는 곳 없이 1년을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소모되는 잉크양을 고려하면 이 볼펜 하나를 2년은 쓰는 것 같으니,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그 두 박스로 평생 쓰겠네요. -_-;;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8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2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47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147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200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34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13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76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63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20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11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43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28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15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55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15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20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38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85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77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81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69

오늘:
1,017
어제:
1,851
전체:
16,32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