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소하지만 지름릴레이에...
2013.05.28 23:51
<좀 덜끼운듯 하지만, 이 상태가 최대로 끼운 상태입니다>
사실 '지름'축에 끼지도 못하는, 소소한 소비이긴 합니다만 @@;
Nobunaga Super Soft 이어 폼팁을 구매하여, iE80에 장착하였습니다. 배송비 포함 한쌍에 5천냥 정도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폼팁은 내구성을 위해서인지 좀 하드한 경향이 있더라구요. 귓구멍 및 외이도 크기가 애매한 제 귀에는 소-중형 팁 사이의 사이즈가 딱 맞더군요. 보통 소-중사이즈로 나오는 것들 말이지요. 헌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폼은 소, 중 사이즈 밖에 없어서 '소'사이즈는 그냥 빠져버리고, '중'사이즈는 메모리 폼이긴 해도 하드타입 메모리폼이라 귀구멍을 자꾸 자극합니다. 해서, 이어폼 팁을 교체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지요.
컴플라이폼팁이 좋다길래 그쪽으로 알아보다가, 비슷한 제품인 '노부나가 슈퍼 소프트'라는 제품을 발견하여 지르게 되었습니다.
이어폼 내부가 양각이 되어있는 방식이 아닌, 일반 기둥모양에 고정용 실리콘?플라스틱 링이 덧씌워져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안정적인 고정을 위해서인지 내부 링이 좀 빡빡하더군요. 인터넷에 보니 장착하려다가 내부 링이 손상되었다는 후기가 여럿있어 조심조심 장착하였습니다. 다행히 손상없이 잘 장착했네요.
착용감은... 기본 이어폼팁보다 약간 소프트하면서, 탄성력과 재생력이 좋아 귀구멍에 삽입후 고정이 잘 되네요. 3M 이어플러그를 착용한 느낌입니다. 매우 편안하네요.
기본 이어폼팀보다 공진공간이 길어져서 울림이 조금 더 많아져, 상대적으로 해상력이 떨어지는듯 하지만, '뇌이징'하면 괜찮아 지겠지요.
컨트롤러셋에 이어폼팁까지 갖췄으니, 이제 고장이나 분실하지 않는이상, 이어폰쪽에는 투자할일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
참... 소프트한 이어폼팀은 소모성 성격이 더 강하니, 중간중간에 교체는 해줘야 겠군요... 흠흠;;;
오늘은 지름의 날인지...
많은 분들이 지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