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류현진 선수. 한화의 소년 가장이었을 때도
열렬히 응원했고, 빅리그에서의 성공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지금도 열렬히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박찬호선수의 성공이
폄훼되는 것은 정말 안타깝군요.

이미 박찬호를 넘어섰다는 노감독의 눈이
정확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팬의 눈으로는
아니네요. 그 긴기간 동안의 자기관리와 투쟁심,
그리고 이루어낸 성과. 거기에 더해 그 시절,
그 대약물의 시대를 헤쳐올라 그런 커리어를
쌓아올린 선수를 그렇게 간단히 깎아내리는 건
보기가 안 좋습니다.

그 시절, 대 약물의 시대로서,정말 타격의 신들의
집단 강림의 시대에 박찬호 선수가 꽂아넣는 직구는
그야말로 카타르시스였단 말입니다.

일개 야구기자의 설레발이엇다면 모를까,
그런 과정을 알만큼 안다고 생각되는 노감독의
일성은 팬으로서는 불쾌하기까지 하군요.
얼마전까지 팔 각도 운운 하시면서 저런식으로는
빅리그 택도 없다고 말씀하신 분 이야기 치고는
너무 극적인 변화이기도 하고요.

이는 박병호는 이미 이승엽을 넘어섰다는
비유보다 더 심한 비유 같습니다.

잘 합니다. 응원합니다. 하지만 이제 6승을 한 루키예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9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81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37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30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1] update 왕초보 08.15 17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3] update Electra 08.14 30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61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31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55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1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3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3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3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6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01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6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09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88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1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0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0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67

오늘:
20
어제:
16,297
전체:
16,578,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