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사는곳의 온도는 35도였습니다. 미친듯이 찌는듯한 여름 날씨죠.

리튬폴리머 셀로 무인드론을 날리고 있는데, 리포알람이 울려서 기체를 착륙시키고 전압을 체크하였습니다.

1s=2.89 2s=3.10 3s=3.15

날씨 때문에 베터리셀은 아주 뜨거워져있는 상태였고(50도 정도) 셀간 볼티지 차이가 많이 발생하더군요.

이건 일시적인 현상이였고, 5분정도 놔두니 전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셀 전압이 출렁거린다는것은 안좋은 신호입니다. 

이렇게 한셀만 3v밑으로 내려가는 일이 잦으면 못쓰는 셀이 됩니다. 저야 물론 베터리 공장인 중국에 살고 있으니 A/S를 보내 그 셀만 교체를 한다거나 할수 있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은 베터리를 버려야 겠죠.

3셀 5000mA 전지 하나 5만원으로 중국에서 구합니다. 한국은 1.5배 정도 더 비싼 가격이겠죠. 베터리 관리를 잘하여 오랬동안 베터리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여름철 베터리 관리 요령

1.충전은 벨런스 충전으로 1C이상 충전 하지 않는다. (덥지 않은곳에서 충전한다)

2.30도 이상의 날씨에서는 비행시간을 평균 비행시간보다 20% 짧게 잡아 비행한다.

3.베터리를 고온의 장소에 보관, 운반하지 않는다.

4.비행하기 전, 리포알람을 장착하고, 셀간 전압을 체크한다.

5.무리한 비행을 하여 전류가 출렁거리지 않게 한다.

6.베터리 사용후 바로 충전하지 않고 10분 이상 휴식기간을 둔뒤 충전한다.

여름철 리튬폴리머 베터리 관리 요령을 습득하시고 안전 비행 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