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나이가 저와 비슷한 동생이 있습니다. 나름 잘해주려고 하는데, 걱정한 게 건방져 보였나봐요. 



흠. 


그친구 나름 군대도 특수부대 나오고, 한국에서 열심히 살았다고 말을 하는 친구라서 더 신용했는데, 이런 저런 말이 잔소리 처럼 들렸나보네요.  하긴... 말 많은 거 에서 어렴풋이 알아보긴 했습니다만... 워낙 초반에, 형님형님 하면서 따르기에 정을 가지고 잘하려 했죠. 



흠. 유학 생활 잘 안 맞아서 자퇴한다는 거 몇번 씩 말렸는데, 결국 학교 관두고... 결국 관두고 한달 여간 집에서 잉여짓 하는게 좀 그래서 같이 알바라도 해보지 않겠냐고 권했다가 서로 기분만 상했네요. 



쩝. 과거에 고생했네, 과거에 어쨌네, 놀았다는 둥, 군대에서 뭐했다는 둥 하는 사람 안 믿으려고요 이제.... - _  - a

아오... 답답해. - _ -;;

뭐 이런 저런 말들이 오가긴 했는데 제가 바보네요. 애시당초 신경 안 썼으면 됬을 것을... 




고생한게 사람을 성장시켜 주지 않는 다는 확신을 이제 갖게 되었습니다. 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7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0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42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142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194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32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12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75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62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19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09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42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26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13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54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13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18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37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82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77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80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69

오늘:
1,826
어제:
2,183
전체:
16,32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