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번에 글 올렸던 월급 인상건 현재 본사 임원들 모여서 심사중이라네요

 

조금 전 부사장님께서 전화로 "꼭 10만엔 인상을 원하느냐 "라고 물어보시는 걸 보니,,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는 않나 봅니다.

 

올려주는 건 확실한데, 금액을 논의중이라네요

 

사실 5만엔만 올라도 점장중에서는 파격대우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10만엔 보다 더 받기를 원했는데, 그건 생각도 안 하시고 질문하시네요.

 

다른 점장들 저보다 월급 적게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분들의 월급인상 요구는 번번히 거절당했다는 걸 본인들에게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돈 보다는 싸나이 자존심이죠

 

부사장님께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자존심의 문제입니다."

(뉘앙스는 10만엔 안올려주면 자존심 상해서 때려친다.)

 

1시간 이내에 결론이 전화나 메일로 날라오겠네요

 

아.. 오랫만엔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네요

 

이러다 한국행 비행기표 끊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6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9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37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5] matsal 06.05 130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188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3] file 아람이아빠 05.27 326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09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74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61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18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08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41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25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11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52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11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16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36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81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76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80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69

오늘:
2,097
어제:
2,166
전체:
16,318,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