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1.

전에 제가 사무실 인력 구하기 힘들다고 글 적었습니다. 구하긴 구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같은 대학 같은 과 후배들로 구하게되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퇴사를 안 한거 보면 뭐 그럭저럭 같이 일하겠구나 라는 생각은 하지만 후배들을 보고 자주 회상을 하는 것 중 하나가..

 

저도 비슷한 나이에 입사를 했지만 나도 저런 정도였나 라는 생각

 

입니다.

 

2. 심장

어머니가 어제 경희대 의료 병원에서 협심증으로 간단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흔히 드라마에서 나오는 허벅지에 줄 꽂아서 심장까지 올라가는 수술이었습니다.

 

2주전부터 호흡하기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CT를 찍어보니 담당 의사께서 다음 주 바로 수술하셔야 한다고 지금 상태면 수면중 돌아가실 수 있다고 해서 가족들 많이 쫄았습니다. -_-;;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는데 결과를 들어보니 혈관 크기가 남들에 비해 반 이상 작다고 그러시네요.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어머니 쪽 즉 외가 외삼촌 2분이 잠자다 돌아가셨더군요. 그것도 심근경색으로.... 

가족내력인것 같아서 저도 이번 여름 휴가 때 한번 검사를 받아봐야 될것 같습니다.ㅋ

 

그런데 그 와중에 어머니는 수술비 300만원 이상 나올수도 있다는 말에 더 쫄으셨다고 .... 다행히 75만원만 나와 다행이네요.

(공단 지급내역을 보니깐 거진 절반이상 공단 비용이네요.)

 

3. 코세척.

제가 비염하고 코가 휘어 잠을 잘때 많이 힘듭니다. 왼쪽으로 누우면 왼쪽 코가 막히고 막히면 자다가 일어나서 오른쪽으로 돌아 누으면 오른쪽 코가 막히고.... 무한 반복입니다.

 

수술을 알아보고 있는데 수술을 하더라도 몇년 지나면 원상복귀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것 같아서 주저하고 있는데 코세척이라는게 눈에 뛰어서 어제 해보았는데...

 

와 콧물이 이리도 많이 있었나?;; 맹맹한 느낌도 안들었고 콧물도 안나왔는데 코세척 하고나니 나오는 진뜩한 콧물이 양이 많더군요.

그런데 함정은 별반 다름 없는 코 컨디션... 대부분 왜 진작에 안했나 라는 댓글이 대부분이긴 한데 저는 결국 수술로 가닥을 잡아야 될 것 같아요.ㅋ;;

(좋은 이빈후과 추천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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