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니 마음이 편해서 좋아요. (축의금 만문 한개)
2013.06.28 23:39
외국에 있을 때 아는 사람도 없고 테니스만 치고 (귀염둥이 친구들이랑 테니스는 즐거웠지만요.) 일손도 잘 안잡히고 그랬거든요. 한국에 오니 우선 연락할 사람들이 많아서 좋네요. 대학 선후배들이랑 오늘 하루 6명이나 통화하거나 만났습니다. 터키에 있었다면 한 두달 동안에 걸쳐서 연락했을 사람 수네요. 그리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휴대폰과 카톡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통해서 직장 일은 것은 천천히 알아보면 될것 같습니다. 저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아래는 자유게시판에 어울릴 수도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는 만문입니다.
그 중에 저랑 잘 어울렸던 후배 한 명이 내일 부산에서 결혼을 하는데요. 몇 시간 전에 전해들은 거라 혼자 초행길을 찾아가기는 힘들 것 같네요. (저는 대전) 축의금이라도 보내야 할 까요? 아니면 다음에 만나서 술을 사겠다는 약속이 나을까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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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28 23:52
귀국 축하드려요.
부산으로 오세요. 스님이랑 로미님이랑 기다리고 계실걸요... ^^ -
인포넷
06.28 23:55
귀국 축하드려요...
그래도 대전에서 부산은 가까운 편이죠... -
리플 감사드립니다.
마침 동대구에 있는 제 선배가 그 후배 결혼식에 간다고 해서 선배를 통해서 봉투하나를 넣어달라고 부탁하는 중입니다. 리플 주신 것 처럼 정말로 부탁해서라도 축의금은 보내야 겠어요. 정작 내일 저는 우선 집에서 짐박스 풀면서 자중해야 겠습니다.
(같은 시간에 대전에서 우연히 제 테니스 모임 선약이 있다는 것은 케이퍽에만 남기는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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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열정
06.29 07:56
귀국 축하드립니다~
축의금 보내신게 나은거 같아요 -
purity
06.29 08:33
귀국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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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6.29 14:14
대전에서 부산은 KTX로는 역과 역 사이의 시간은 1시간 반이면 충분하고 남습니다. 대신 잘못하면 교통비가 축의금보다 더 드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과 역에서 거리가 먼 곳이면 시간이 만만찮게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X 덕분에 '일단 그런대로 갈 수 있는 곳'이 된 것은 맞기에 얼굴을 꼭 봐야 할 정도의 관계라면 가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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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편에 보내는게 좋겠네요~ 저도 대전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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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무려 제 선배에게 부탁해서 봉투 넣어 달라고 한 다음에 이체했습니다. 아 ... 한국에서 경조사 챙기기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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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축의금을 보내드리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