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직 끝나지 않은 말

2013.07.08 01:14

영진 조회:743

 

 

 

 

 

그 짙은 눈썹아래서 눈길을 주지 마시오.

당신의 미소를 기대한게 아니었는데...

문득 그것이 진실을 말하고 있었소.

왜 오늘 당신은 오지 않는지?

 

당신께 할말을 다 하지 못했것 같소.

할말을 중간에 잃어버렸네.

당신께 할말을 다 하지 못한것 같은데,

그게 아무리 찾아도 찾아지지 않네

 

저 어두운 구름 그림자가 없다면

이 밤이 환하게 빛나지 않을까?

당신이 오늘걸 알아맞추지 않았을까?

소식없이도 알 수 있었을텐데.

 

가볍게 울리는 당신의 발소리!

문앞에 들리는 당신의 발소리,

이밤 지새 기다릴 수 있네

 

당신께 할말을 다 하지 못했것 같소.

할말을 중간에 잃어버렸네.

당신께 할말을 다 하지 못한것 같은데,

그게 아무리 찾아도 찾아지지 않네

 

1959,  A.에쉬뻬이 작곡, 블라지미르 트로쉰노래, 공동농장의 노래에서,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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