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보드에 랜 포트가 두 개가 있는데, 이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2013.07.1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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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메인보드를 바꿨더니, 신기하게도 기가빗 랜 포트가 두 개가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하는 인텔이고, 하나는 다른 회사거라서,
메인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 teaming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떡 하니 적혀 있더군요;
티밍이나 본딩이 안 되는 이 두 개의 랜 포트를 활용할 만한 경우들이 뭐가 있을까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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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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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윈도에서는 이름이 티밍(teaming)입니다. :-) 리눅스에서는 본딩(bonding)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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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용어로 한다면 Link Aggregation 이라고 하는 게 맞답니다.
저는 Trunk 에 대해서 쓰고 싶어서 살짝 검색했다가.. ㅎㅎ
https://en.wikipedia.org/wiki/Link_aggregation
사실 Teaming 이라고 하는 용어가 쓰이게 된 것은 Proliant 에서 그들의 드라이버에 그렇게 명명해서 그렇게 되었고..
윈도우 특성상 쥐나개나 다들 Teaming 이라고 하면서 널리 퍼진 것이었지요.
오래된 엔지니어들한테는 Trunking나 bonding이 더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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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Link Aggregation이 일반적인 명칭이죠. :-)
저도 port trunking, bonding, etherchannel 등의 이름이 훨씬 익숙한지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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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11 09:44
워크스테이션급 메인보드에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인터넷망과 인트라넷망의 연결에 각각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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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11 11:57
혹시 그걸 구분해서 사용하는 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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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Server 2012 에서는 다른 벤더라도 Teaming이 가능합니다. 얼마전 공개된 Preview 2012 R2에서는 아예 기가비트 이더넷이 필수사항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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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활용 방법이 나올 것 같네요.
전 메인보드가 이상해서 그런지 메인보드의 랜포트가 대용량의 자료 전송중에
죽는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별도의 랜카드로만 작동해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해서 두 개 같이 사용하면서
하나는 FTP용으로만 사용합니다. 공유기에서 포트 포워딩으로
FTP접속자는 별도의 랜카드로만 들어오게 하고, 일반적인 인터넷은 첫번째 랜카드가 전담..
랜카드가 죽는 현상은 없더군요. 두 개의 랜카드로 원격 접속이 가능하도로 포트를 다르게 지정한뒤에
혹시라도 한 랜카드가 안 되더라도 다른 랜카드로 원격 접속이 되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유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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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12 20:42
오 마이 갓.
이거 강좌 열어 주심 안되나요. ^^;;;;
농담입니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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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한 것 아니고, 공유기 메뉴얼에 포트 포워딩 설정 하는 것 보고 활용하시면 됩니다.
가령 원격 데스크탑 연결 기본 포트가 3389번 사용하면, 다른 랜카드는 다른 포트번호 지정하고 하는 식으로..
서버의 경우 두 포트를 하나로 쓸 수가 있다는 군요.대역폭도 두배로 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하나가 죽어도 동작하게 되고.
PC 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