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라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옵티머스Q2'...


평소 외부 일 나가면 사진 찍고 메모해서 노트북으로 정리하는 스타일인데 머리가 그리 좋지 못하다보니 사진 찍으러 나가는 동안 들리는 이야기중 상당수는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물론 아이폰으로 적어서 보내면 되지만 정확도가 영~~ 떨어져서 말이죠.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모 게임 커뮤니티 일하는 친구랑 저녁먹다가 퍼뜩 생각이 들어서 하나 들였습니다.


작년에 그 친구랑 같이 출장가서 브리핑 들어갔을 때 그 친구가 옵Q2로 내용 제법 빠르게 받아적는걸 본 기억이 난거죠.


하지만, 이 녀석으로는 전화를 쓸 생각이 없는지라 개통 안하고 그냥 필요할 때 와이파이로만 연결해서 에버노트로 메모 옮기는 용도로 쓸 생각입니다.


제품이 어제 도착해서 테스트해보는데 눌렀을 때 약간 찐득(?)한 느낌 빼고는 생각보다  손에 잘 맞았습니다.


이제...출장이나 외부 업무시 조금은 편할 것 같네요...ㅎㅎㅎ






뱀다리>


다른 친구가 저를 보고 그러더군요.


"넌 불구덩이에 다이너마이트를 짊어지고 들어가는데, 그 다이너마이트를 네 돈으로 사"라고요..


네...그렇습니다...부정할 수 없더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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