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맛있어도 농심은 망해야 하는 이유..
2013.07.14 14:48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의 언론이란 것들은 잘 새겨듣거나 아예 무시해야 하는 것이 되어버렸다죠.. 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한겨레 조차도 그냥 그중 볼만한 신문이 되었다니..
여튼 농심과 삼양 사이에서 매우 균형된 자세를 유지하는 조중동.. 나쁜넘이 좋아하는 넘은 나쁜넘일까요.
공업용 우지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삼양의 오명은 실은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오역한 이름이고 법원은 고의적으로 무죄 판결을 늦췄고 조중동은 무죄판결 이후에도 이 판결을 보도하지 않았다는.. 뭐 했을지도. 누명은 1면에 대서특필하고 무죄판결은 색연필 ?
농심의 바퀴벌레는 보도않고 삼양의 너트는 ? 이쯤 되면 삼양라면에서 나왔다는 너트가 윤전기 부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죠.
사주의 장수를 위해 국가안보도 무시하는 회사, 아직도 일본으로 이익송금을 하는 회사를 굳이 팔아줄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전국민이 안 팔아줘도 정부기관, 조중동 및 그들이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기관/회사 (여기에 우연히도 삼성이 끼죠), 그리고 불쌍힌 우리 군인들이 열심히 써줘서 절대 안 망하겠지만 말입니다.
이쯤 생각하고나면, 그냥 조용히 사는 것이 나을지도..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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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실천 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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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장사 집안 어디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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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14 15:33
농심은 롯데와 분리 되어서 다소 적대적인 것으로 아는데요. 롯데의 경우는 몰라도 농심의 경우는 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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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7.14 20:15
공업용 우지 사건에 대해 삼양이 분명 제일 피해가 크긴 합니다만 농심이 그 사건으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50%이상으로 올라간 건 아니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 농심쪽 홈페이지 찾아보니 82년 너구리, 사발면, 그리고 83년 안성탕면, 86년 신라면 이렇게 히트작이 나오면서 점유율이 올라갔고, 85년 시장점유율 1위, 88년 53.2%의 시장점유율이었다고 하네요. 공업용 우지 사건은 89년에 터졌으니까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삼양 이라는 이야기랑은 시간대가 조금 안맞는 것 같습니다. 농심에 비해 히트작을 못내고 있던 삼양에게 치명타를 입힌 사건은 맞을 수 있겠지만요.
단순히 배후는 농심 이라기엔 조금 안맞는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제 컴에선 접속이 잘안되는데 고재열씨의 페이스북에서도 이 이야기가 한번 나오더군요. 집에서 링크 확인되면 댓글로 하나 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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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랑 섞여있는 듯 한데요.
롯데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헀고, 회장이 형제지간이기는 하지만 농심이 롯데그룹에 소속된 적은 한번도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롯데그룹과는 라면사업 관련해서 상당히 반목이 심한 관계인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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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롯데라면이었죠?
신격호 회장 동생인가? 롯데라면 사장이었다가...
싸우고 분리한거죠. 나머지 친척들은 신격호회장 옆에 붙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라면회사 들고 나와 성공한 케이스(?)라죠;;;
일단 롯데 농심 같은 일가이긴 한데... 오너들은 사이가 나쁘다고 들었구요.
대신 중간 관리자급에서 서로 이벤트 많이 하더군요;;;
농심 메가마트에서 롯데카드 이벤트를 한다던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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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은 정말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물론 더 안좋은 것들은 있지만...
롯데도 별로고, 농심도 별로인데, 최근 떠오른 악역이 하나 더 있더군요.
팔도... 이것들은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빨리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정희와 연관되어 있더군요.
덕분에 비빔면 끊었습니다. 대신 열무 비빔면으로 바꿀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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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5 06:23
특정 회사는 거론하지 말자구요. 직전 정권의 말도 안되는 비호를 받던 기업이 관련되어 있잖아요.. 두 회사 얘기가 섞여있는 것이 맞습니다. 오너의 반목이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남이가 정신이 투철한 회사들이니까요. 조중동과의 관계야 어차피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요. 이거야 골품제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