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퇴원했습니다.

2013.07.14 21:48

Pinkkit 조회:783

지난번 입원했다고 올린 글에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정말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지라 감사하다는 댓글 하나 못달았네요.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번 심하게 앓고나니까 참 많은 생각이 들고, 또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네요.

 

정신없이 이것 저것 신경쓰면서 살다가 스스로도 돌아보게 되고..

 

한때 의사로부터 못걷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들어서 인지, 건강한 하루하루가 참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도 회복이 좀 부족해서 몸조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수액 떼고 집에 와서 아이들 얼굴 보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네요.

 

 

 

날씨가 꿉꿉하고 무덥지만 KPUG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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