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순환기 : 보네이도, 써큐온, 헌터?
2013.07.17 10:50
지난해에 보네이도 소식을 듣고 가격때문에 포기했었는데요. 이번에 비슷한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제품을 살펴보니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쭙니다.
우선, 사용상에서 편리한 점은 시간 설정이 되는 것이 국내 사용환경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헌터에 점수를 많이 주었는데, 문제는 이 제품이 중국브랜드, 중국생산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모터와 내구성에 의심이 든다는 것이죠.
보네이도가 회전수 대비, 소비 전력 대비 바람의 세기는 월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가격과 사용시간 설정이 안된다는 점등에서 감점입니다.
가만히 자세히 살펴보니 가장 핵심은 모터의 내구성, 소음정도, 무엇보다도 날개 앞쪽의 바람 방향을 잡아주는 덮개일 것으로 보입니다.
팬에 의해 발생된 바람을 일정한 방향으로 지향하도록 하는 것은 날개 앞의 부품이 것 같습니다. 항공기 엔진 순환원리 뭐 어쩌구 하는데요. 그것을 실현하는 데 핵심이 이 부분이라 저는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질문 1. 기존 선풍기에 저런 제품들의 날개 앞쪽 설치된 바람 방향 잡아주는 것을 설치하면 효과가 같아지지 않을까요?
질문 2. 위의 것이 별 효과가 없다면 보네이도 와 그 외 제품들 중 실 사용 경험에 따라 어떤 제품을 더 선호하시고 추천하시나요?
보네이도는 사람의 세기와 보증기간이 타 제품에 비해 월등하네요.
장마뒤 다가올 무더위가 걱정입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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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7.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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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네이도 사용중인데요
잠잘적에는 가장약하게 틀어야지 그윗단만되도 시끄러워요.
정말 바람이 일자로 멀리가요 -
Freedom^^
07.17 19:36
헌터 에어서큘레이터 사용중입니다. 확실히 선풍기보다 바람이 일자로 멀리 간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1단으로 하면 조용한 편이고요. 그런데 공기가 순환된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더군요.
바람이 일직선이라 컴퓨터 할 때 주변에 종이가 전혀 안날린다는 장점(?)이 있어서 그냥 쓰는 중입니다.
너무 많은 효과는 기대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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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18 09:00
요지는 일자로 멀리간다네요. 음 그러면 그 바람이 벽에 부딛혀 위, 아래, 좌우로 분산되어 되돌아 와야 하네요.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조언 명심하겠습니다.
선풍기를 개조하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1. 일단 바람을 앞으로 밀어 주는 역활을 합니다. 기존의 선풍기는 고정해도 조금 퍼진다는 기분이 ...
2. 보네이도를 선호는 하지만 비싸서 ^^;;; 유사 보네이도는 풍량이 약합니다. 대신 소음은 비례해서 크게는 안납니다.